해외여행 129

가오슝 맛집 홍콩에서 유명한 팀호완 가오슝 한신 아레나 점

가오슝 저희 숙소 근처에 있던 한신 아레나 팀호완점 후기 입니다. https://goo.gl/maps/fD5Qg1Vo3TDmJ6Y86 가오슝에서 숙박 했던 호텔은 쥐단 역 (巨蛋站) 근처 저렴한 숙소였는데요. 가격과 위치의 장점 때문에 가게 된 곳이었어요. 약간 관광 장소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가오슝 시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요. 대신에 한신 아레나라고 하는 대형 쇼핑몰과 대단한 건 없지만 현지인인 많이 찾는다는 루이펑 야시장 그리고 대만의 문구 체인인 구승구(九乘九) 점포들이 가까워서 저희 가족 여행에는 딱이었어요. 아 뷔페로 먹는 야끼니쿠 무한리필 집도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것 같네요. 원래는 한신 아레나 딘타이펑에 가려고 했었는데요. 딘타이펑은 너무 대기가 긴데 바로 뒤에 팀호완..

가오슝 맛집 명방향원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 향원우육면 동생집

가오슝 여행을 준비하면서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향원우육면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제가 처음 향원 우육면을 갔던게 2013년 초니까 대략 7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향원우육면은 동네 맛집 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사람은 꽤 많은데 외국인은 없는 그런 곳이었는데요. 최근에는 많이 알려져서 웨이팅도 길다고 하네요. 그런데 바로 향원우육면 근처에 명방향원우육면이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 정보로 알게된 내용인데요. 같이 향원 우육면을 하던 형제가 갈라져서 만든 가게랍니다. https://goo.gl/maps/tD9yfxx6bFTDbn4T7 바로 근처에 향원 우육면이 있죠... 이 가게는 대로변에 위치해있고 좀더 깔끔한 외관에 좌석도 많아서 이곳을 방문해 봤습니다. 이집에 유명한 메뉴인 오..

가오슝에도 동물원 있습니다. 서우산 동물원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다 보면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일정을 넣어야 그날 하루가 편합니다. 그래서 가오슝에서 애들 입맛에 맞을 만한 일정으로 다녀온 서우산 동물원입니다. 사실 저도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위치는 구글에서 확인하세요. https://goo.gl/maps/cfPT3WUAfvVp78tw5 지하철 옌청푸역(鹽埕埔站, Yanchengpu Station)에서 내리셔서 4번 출구로 나오면 4거리에 공차가 보입니다. 공차를 바라보면서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100미터가 안되는 거리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56번 버스를 타시면 15분 정도후에 동물원 입구에 내려 줍니다. 종점이기 때문에 어디서 내릴지 고민 안하셔도 되고요. 나오실때는 내린 자리에서 타시면 됩니다. 40분 간격으로 운행되니..

가오슝 랜드마크 연지담 용호탑(龍虎塔 Dragon and Tiger Pagoda)

여행 관련 프로그램(예를 들어 짠내투어, 배틀트립, 원나잇 푸드 트립 등)에서 가오슝을 소개할때나 가오슝 관광정보에서 빠지지 않은 용호탑(龍虎塔 Dragon and Tiger Pagoda) 을 4년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전 너무 좋았거나 너무 안 좋았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두번 세번 여행지를 방문하는걸 마다하지 않습니다. 너무 좋았다면 다음에 실망할까봐 너무 나빴다면 갈 이유가 없겠죠? 용호탑은 랜드마크로 소개된 것에 비하면 너무 좋지도 않았지만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한다면 나쁜 곳도 아니니.. 거기다가 이번에는 아이들 두명과 방문하는 여행이라 랜드마크를 빼 놓을 수 없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할때는 무조건 랜드마크 가줘야 합니다. 시내 숙소에서 이곳으로 이동 방법은 대중 교통도 가능하긴 하지만 ..

방콕 수안나폼 공항 패스트트랙 이용이 조금 바뀌었네요.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비지니스 이상 항공권으로 도착을 하시면 타이 항공의 경우 패스트 트랙이란 이름으로 입국 심사장 맨 오른쪽 라인에서 심사를 했구요. 타이 항공외의 비지니스 이용객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패스란 티켓을 줘서 공항에 두군데 있는 입국 심사장 중 게이트 E,F,G 에 가까운 곳에 프리미엄 레인 전용 입국 심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프리미엄 레인이란 표현이 사라지고 패스스트랙이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탑승 항공권을 제시하면 추가로 티켓 등이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출국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좀 멀게 나왔는데요. ^마크 세개 있는 표식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그럼 E,E,F 게이트쪽 입국 심사장이 나오는데요. 그리로 들어가시지 말고 10미터 쯤 더가시면 도..

일본 국보 고류지 반가사유상

아라시야마 역에서 게이후쿠선 란덴 열차를 타고 여섯 정거장 정도 되는 우즈마사 고류지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이는 이곳이 고류지 입니다. 절 입구에 이 절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는 반가 사유상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여름철에는 5시까지 겨울철에는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좀 서둘러서 움직였습니다. 입구에 사천왕상이 있는데 역시나 험상궂은 얼굴과 위협적인 포즈네요. 어릴때 어머님과 외할머님을 따라 절을 몇번 간적이 있는데요. 이 사천왕상이 무서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인지 종교는 다른 종교를 갖게 되었네요. 다른 종교를 갖고 있지만 어머님과는 종교 이야기는 되도록 안하는걸로 암묵적인 합의가 되어 있어서 큰 탈은 없습니다. 겨울철 비수기 평일이고 조금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은 거의 ..

해외여행/일본 2019.05.29

대나무 숲이 인상적인 아라시야마

료안지 구경을 마치고 버스로 3-4분 정도 떨어진 닌나지 앞에서 내립니다.시간만 충분하다면 닌나지도 평이 좋은 곳이라 한번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바로 아라시야마로 향합니다. 닌나지 앞쪽으로 오무로 닌나지 전철역이 있습니다.게이후쿠선 철도인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처럼 1량만 운영하는 철도입니다. 란덴이라고 부르더군요.어떻게 보면 트램하고 비슷하지만 전철은 전철입니다. 이 전철의 경우 차량에서 내릴 때 돈을 지불하시거나 간사이 스루패스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타비라노쓰지역에서 환승을 한번 하시면 아라시야마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이때 환승하는 차량도 1량만 운행됩니다.추억으로 한번 타 볼만합니다. 도게츠교 주변의 풍광은 정말 아름답습니다.시원하고 딱 트인 전경은 도심에서 답답하게 살았던..

해외여행/일본 2019.03.27

금각사와 료안지 구경

호텔에서 하룻밤 쉬고 짐을 아침 일찍 챙겨서 체크아웃을 하고 데스크에 맡기고 나옵니다.호텔이 역 근처에 있으면 이렇게 체크아웃 이후 일정을 소화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일정 계획할때 잘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교토에서 짐을 보관 하셔야 한다면 교토 역에도 코인락커외에도 지하 1층 중앙구 근처에 수화물 보관소가 있으니 그곳에 보관하시고 여행하시면 편합니다. 이날 일정이 교토 시내에서 구경을 마치고 나서 고베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이날부터 간사이 쓰루 패스를 이용하기 시작합니다.첫 목적지는 금각사였는데요. 교토역에서 바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어제 교통 체증을 경험하고 나니 교토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해서 버스로 갈아타고 가기로 합니다. 지하철 ..

해외여행/일본 2018.10.30

여기저기 교토 여행 동지사대학 윤동주, 정지용 시비, 교토 대학교

야사카 신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니죠성을 향해 출발합니다.5시까지 운영한다는 정보는 갖고 있었는데 입장 마감은 4시더군요. 처음에는 40분 넘게 막혔던 길을 탓했는데 제가 버스 탄 시간이 이미 마감 시간 근처더라고요.정보를 제대로 확인 안한 탓이 큽니다. 교통 이번 여행에서는 1박 2일 일정이라 촉박하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니조성 꼭 봐야할것 같아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40분 가까이 갖혀있었던 버스는 관광객과 일본인으로 가득차 있어서 안그래도 편안하지 않은 상황인데우리나라 특정 지역 사투리를 쓰는 젊은 친구가 (저보다 최소 20살은 어려 보였어요.) 큰소리로 이야기 하는것만해도 짜증스러운데거기다가 말의 절반이상이 욕이더군요.친구들끼리만 있는것도 아니고 공공 장소에서 차가 막힌다고 사람이 많다고 욕..

해외여행/일본 2018.10.23

걸어서 교토 여행 니넨자카, 삼넨자카, 네네의 길, 야사카 신사, 마루야마 공원

이번 일본 여행이 계획된 여행이 아니다보니 가서 일단 해결하자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컸습니다. 유명하다는 청수사 구경을 마치고 어디로 가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걸어서 이동할만한 곳에 있는 아사카 신사로 이동합니다. 언덕위에 있는 청수사에서 평지에 있는 아사카 신사로 이동하다 보니 각종 먹을거리부터 기념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팔고 있는 상점이계속 되더군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제가 이동했던 거리가 바로 산넨자카, 니넨자카였네요.이곳에서 간단하게 군것질을 하면서 점을 대충 넘겼습니다.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았는데 다른 이들의 영업장을 촬영하는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 그냥 눈에만 담습니다. 니넨자카를 다 내려오니 평지가 나오는데요.동네 어린이 놀이터 같은 공원도 있고요. 이렇게 공원 이름과 같은 절도 보이길래 뭔가..

해외여행/일본 20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