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2013) 타이항공 TG659 (서울-> 방콕) 777-300, 773 비지니스 석

마분꽁 2016. 9. 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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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진을 많이 찍지 않는 관계로 사진이 대부분  화질이 저질인 아이폰5 사진 뿐이라 탑승기와 호텔 후기 빼고나면
여행 후기는 음....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앞에서 출발하는 3200번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합니다.

9시반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2시간 전인 7시 반까지만 도착하면 되겠지 했는데 워낙 후기에 사람들 많다는 안내를 본 후라 7시 도착을 목표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시간이 6시 15분 경이었는데 버스는 신나게 달려 공항에 정확하게 7시에 내려 놓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코노미쪽에도 적당한 줄이 있을 뿐이고 비지니스에 몇명이 있어서 좀 이상하더군요.

2월 태국 여행때 공항에서 비행기 예약문제로 곤란할때 도와준 싱가폴 항공 직원이 있나 찾아 봤더니 없더군요...

보안 검색에서만 시간을 잠깐 잡아 먹었을 뿐 10분 정도 만에 보안도 통과 총 20여분 만에 모든 수속을 마치고 면세 구역에 들어왔습니다.







높으신 분과 저 각각 크로스 마일카드와 PP카드로 무장하고 허브 라운지로 이동 이것 저것 먹습니다.
이것이 우리 화이프의 첫번째 라운지 체험 되시겠습니다. 

사진 겁나게 흔들렸습니다... 죄송 ㅠ.ㅠ

이후 탑승동으로 이동 각자 면세품을 찾고는 아시아나 탑승동 라운지로 갔습니다.

와이프 왈 허브보다 이곳이 더 좋답니다....  제가 보기에는 먹을게 없던데... 
먹는건 사람마다 다른 모양입니다.



이제 비행기를 타러 갈 시간입니다.
예약과 함께 사전 좌석 지정과 음식을 정해 놨습니다.
티켓에 스페셜 밀이라고 표시가 되더라구요.



비지니스석 탑승 기념으로 입구만...  시간에 맞춰 간다고 갔더니 이미 대부분 탑승하신건지 아니면 타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인지 줄선 사람도 별로 없고.... 비지니스 탑승객은 대략 절반 정도인 15명 내외였던것 같습니다.



보잉에서 나온 777-300 기종으로 보통 773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중장거리용으로 활용되는 비행기라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도 운행 중입니다.



타자마자 웰컴 음료 갔다 주는데 뽀글이 한잔이면 천국맛을 봐버리는 저질 주량인지라... 오렌지 쥬스로 갑니다.. 
노란 스마일은 때 마침 고개를 숙여 링 분위기를 연출한 높으신 분입니다....
노란 스마일이 좀더 좋아 보여서 쿨럭...



실내화 줍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돌아올때는 홍콩을 경유하다 보니 안줍니다.... 쳇...
실내화만이라도 주지.... 달라고 하면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완전히 180도까지 되지는 않지만 우등고속은 아닙니다...
안마기능 없습니다.


많이들 안타셔서 자리가 여유가 있습니다.



왼쪽 앞 가족 여행객... 아이가 순해서인지 거의 안울고 잘 가더군요...
애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막 울고 그랬으면 조금 안좋았을것 같네요..



헤드폰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었던것 같네요. 국적기 반성해야 됩니다..



어매니티를 주는데요...

이것도 홍콩 경유편에서는 주지 않습니다. 

대신 밥을 두번 주니.. ^^



이런 자질구레한것들이 있는데요. 타면서 받아 놓은것들이 이제 집에 꽤 되다 보니

이것도 좀 귀찮아 지네요. 처음에 이것 챙기지 않고 내리시는 분들 보면서 좀 놀랐는데... ^^



발 뻗어보는 사진 찍고 싶었습니다... ^^
털은 죄송...


이제 음식이네요...  메뉴를 주면서 고르라길래 이미 선택 했다고 했더니 미안 하다면서 준비된 것을 가져다 줍니다.
그 전에 아몬드와 음료를 가져다 줬는데요. 전 사과 쥬스 와이프는 웬일로 스프라이트를 하십니다.

돼지 산적과 비슷한 음식인데 좀 퍽퍽하더군요.



와이프가 먹은 음식인데 연어에다가 소스를 잔뜩 올려 놨네요.



사과 주스입니다....



이건 두번째 나온 음식인데요.
벌써 라운지를 두군데나 거쳐 온거다 보니 빵은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빵 두개는 모두 패스 나머지만 먹었습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발싸믹식초와 올리브 기름을 작은 병에 담아줬는데 너무 예뻐서 그냥 샐러드는 생으로 먹고 소스는 챙겨 왔답니다....



이건 와이프의 음식입니다.. 새우를 중심으로 하고 있네요.



와이프는 연어를 메인으로 주문 했는데 연어와 감자 당근 브로콜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스테이크와 감자 브로콜리 가지 등이 있네요.

콜라 1개에 스프라이트 2개 어떻게 된 사연이냐면요. 저는 사과 주스를 원샷하고 콜라를 달라고 했고 와이프에게는 아직도 스프라이트가 많았는데 제것을 준비해주면서 높으신 분께서도 다 먹은 줄 알고 새 캔을 하나를 더 주셨는데....
빈캔 치우려고 하다가 보니 많이 남아서 어찌할지 몰라 하길래 그냥 달라고 다 먹겠다고 받은겁니다...

물배 제대로 채웠습니다.



이것저럭 챙겨주시느라 바쁘십니다.
옆좌석 분 처음부터 주무시다 식사도 안하시고 내리시더군요.... 음...  인정...
자주 타시나 봅니다.



마지막 후식입니다.
과일도 있었던것 같은데 사진에는 없네요.
케익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물배를 채운 관계로 여러번 들락 거렸던 화장실입니다.
깔끔하게 관리하느라 청소 하는 모습 여러번 봤네요.
화려해 보이는 직업이지만 스튜어디스도 참 힘들것 같더군요.


예쁘게도 접어 놓았네요.



불가리 제품으로 되어 있네요... ^^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 탑승시에는(한국노선에는 퍼스트가 없습니다만...) 방콕 공항에서 패스트 트랙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항공권을 지참하고 입국 수속시 일반 줄 말고 오른쪽 끝으로 가시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실 수 있으며 출국 시에는 발권 데스크 부터 출국 수속 보안 검사까지 모두 별도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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