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대만]CI161 CHINA AIRLINES (차이나 항공) - 비지니스석(KE5691) 코드쉐어

마분꽁 2014. 12. 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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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와이프와 다른 휴가 일자로 인해 어쩌~~~~~ㄹ 수 없이 혼자 다녀온 대만 후기 올려보는 마분꽁입니다.
전 6월 지방 선거와 현충일이 징검다리 연휴로 쉬게 되었고 와이프님께서는 개천절이 그렇게 된 지라...
와이프팀께서는 10월 초 혼자 방문 하셨습니다.

올 한 해 아무래도 연휴나 연휴 비슷한게 많았던지라 이원 발권을 잘 써먹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마일리지도 이제 거의 바닥이 나고... -_-
푸켓에서 들어올때는 대한항공편이었구요. 대만으로 갈때는 대한항공 표가 없어서 코드쉐어로 차이나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에어 차이나 관련 후기는 많아도 아무래도 차이나 에어 관련 후기는 잘 안보이네요...
나름 희소한 후기라 ^^ 체크인은 A카운터 그러니까 공항을 바라보고 제일 오른쪽에서 합니다...
비지니스여서 프라이어티 쪽으로 가서 체크인을 하니 편도라고 입국 거절될 수 있다 하기에 아시아니 편도표를 보여주니 오케이에요....

제가 짐에 붙이는 택을 모으는 중인데요. 핸드캐리 밖에 없어서 택을 못 받을것 같아서 그냥 한장 달라고 요청했더니 좀 이상한 사람 보듯이 주시네요... 저...해치지 않아요..ㅋ


이 무렵 허브라운지가 문을 닫았을때라 마티나로 가 봤더니... 좀 대기가 필요해 보이네요.
그래서 대한항공 라운지로 갔더니 차이나 항공은 탑승동 대한항공 라운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탑승동으로 고고..


탑승동 환승 구역에 들어와보니 직원분들께서 유리를 청소 중이시네요..
안전하니까 청소하겠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열심히 해주시는 공항 직원분들 덕에 인천공항이 세계에서도 유명한 공항이 되었겠죠... 이런 분들이 정규직으로 맘편하게 지낼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 동안 스얼 계통만 타고 다닌지라 대한항공 라운지는 처음이에요.
아시아나 라운지가 좀 격식 있어 보인다면... 대한항공 라운지는 깔끔하네요.


처음 왔으니 이런 저런 음식 사진 찍어 봅니다.



아시아나보다는 좀 좋아보여요..



따뜻한 음식이 여러개였지만 열어 놓고 사진 찍을 용기가 없어서...ㅋ



주스도 여러 종류가 보이구요.



냉장고 안에 우유가 인상적이네요.



저하고는 인연이 없는 생맥주도 보이구요.



제가 집에 꼭 하나 설치하고 싶은 음료수 머신... 음.. .사랑합니다.



커피도 빼 놓을 수는 없죠..



기내에서는 한번도 아직 못 먹어본 컵라면 요청하면 가능하다고 해도 왠지 잘 못하겠더라구요...
왕상무는 못될 팔자인가 봅니다.


치즈 코너구요...



샐러드 코너에요.



과일과 샌드위치까지... 좋은데요..



좌석은 1A입니다...
좌석 지정이 따로 안되서 그냥 갔더니 선호 좌석을 물어보시더니 해주시네요.
나중에 옆자석에 중년의 대만분이 앉는 것으로 봐서는 제가 좀 일찍 수속을 했나 봅니다.


제가 타고갈 비행기가 대기 중이네요.
이날 20분 가량 연착을 했지만 뭐... 도착 시간은 비슷 했던것 같아요.


맨 앞자리라 위에 붙어 있는 모니터가 다인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느껴지는 비행기라서요.


a330-300이네요. 이걸 a333이라고 하는거 맞죠?



자리는 넓직합니다....
털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세월이 좀 느껴지죠??



정말 전화기 같았어요.
피부 죄송...


대략 170도 정도 누워지는 좌석이네요.



라지사이즈 실내화입니다.



약간 촌티가 나는 신발이지만 질은 좋더라구요.
가져가서 호텔서 썼는데 가져가면 안되는 물건은 아니었겠죠?
담부터는 물어보던가 해야지 맘에 걸리더라구요


중화항공 주전부리 입니다.



메뉴판의 한글을 보니 하... 더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구글을 돌렸나봅니다.
현대 미식가 메뉴는 뭔지..


음료수 안내입니다.



출발하면서 보니 이때까지는 정식 취항하지 않은 아시아나 a380이 보입니다.

옆에 대한항공 747이 꼬마처럼 보이게 되네요


노이즈 캔슬링 해드폰도 제공합니다.

이쯤 되면 아시아나는 정말 신경좀 써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못 찾은거지 개인용 화면이 있더라구요...ㅋ
프로그램도 아시아나 보다는 더 좋아요.


창밖으로 인천대교가 딱...



전체와 메인이 한꺼번에 서빙 되었지만 그래도 접시에 담아줬습니다.
게다가 아시아나의 정체 모를 음식 보다는 아주 훌륭합니다.


해산물 사랑합니다..
뭐... 육류는 더 사랑하지만요.


김치에 고추장까지... 감사....
요 고추장은 다음에 훠궈먹으러 갈때 초고추장 만들어서  잘 썼습니다.


샐러드네요...



이건 디저트... 따로 제공 됩니다...
아시아나는 한번에... 흑..


마침 별그대가 대만 방영 직전이었는지... 기내 잡지 표지도 별그대네요.
방영 이후 별그대를 모티브로 도 교수님 치킨이라는게 대만에 생겼다네요.


김포 공항과 느낌이 비슷한 타오위안 공항에 드디어 도착입니다.
반갑네요... 대만..

총평 아시아나에 비해서 승무원들의 서비스는 친절하지 않지만 모자르지 않고...
기재도 나쁘지 않고 식사도 괜찮았던 지라... 기회가 된다면 아시아나 대신 중화항공 타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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