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맛집 홍콩에서 유명한 팀호완 가오슝 한신 아레나 점

가오슝 저희 숙소 근처에 있던 한신 아레나 팀호완점 후기 입니다.

 

https://goo.gl/maps/fD5Qg1Vo3TDmJ6Y86

 

가오슝에서 숙박 했던 호텔은 쥐단 역 (巨蛋站) 근처 저렴한 숙소였는데요. 가격과 위치의 장점 때문에 가게 된 곳이었어요.

약간 관광 장소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가오슝 시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요. 대신에 한신 아레나라고 하는 대형 쇼핑몰과 대단한 건 없지만 현지인인 많이 찾는다는 루이펑 야시장 그리고 대만의 문구 체인인 구승구(九乘九) 점포들이 가까워서 저희 가족 여행에는 딱이었어요. 아 뷔페로 먹는 야끼니쿠 무한리필 집도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진것 같네요. 

 

원래는 한신 아레나 딘타이펑에 가려고 했었는데요. 딘타이펑은 너무 대기가 긴데 바로 뒤에 팀호완은 바로 입장 가능한 상황이라 팀호완으로 급 선회 했습니다. 마닐라 SM메가몰에서도 딘타이펑 대신 팀호완 갔는데 뭔가 둘이 붙이 다니는 느낌이더라고요. 아.. 그러고 보니 타이중 탑시티 쇼핑몰도 둘이 같이 있었네요. 뭔가 둘 사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무로 만든 떡 같은건데요.

별다른 맛이 없는것 같아서 저는 별로 였는데 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좋아하시더라고요. 하나는 먹고 사진을 찍었군요.  몹쓸 식욕 탓에...ㅋ

 

시금치 새우 딤섬이고요.

 

얇고 바삭한 식감이 좋았던 튀긴 두부피 딤섬도 있고요.

흔하지만 아들 입에 유일하게 맞았던 스프링 롤도 있어요.

아들 입이 어찌나 짧은지... 그래도 요즘은 잘 먹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안먹는게 많아서 데리고 다니기 힘들었죠.

 

하가우를 빼놓을 수 없죠....

쇼마이도 맛있습니다.

 

제가 팀호완을 처음 접한게 말레이시아였는데요. 그곳에서는 딤섬 외에도 같이 먹을 만한 밥이나 면류 같은게 있어서 식사로 좋았는데 여기 뿐 아니라 다른 곳은 식사 메뉴가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