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2019] CATHAY PACIFIC(캐세이퍼시픽 ) CX-751 홍콩- 방콕 비지니스석

마분꽁 2019. 10. 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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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경유를 3시간 가량 하고 탑승한 CX-751 홍콩출발 방콕행 캐세이 퍼시픽 비지니스 탑승 후기입니다. 

홍콩과 방콕간에는 양쪽 국적기만 10회 이상 매일 운행 되는 구간이고요. 그러다 보니 아침 저녁은 좀 붐비지만 낮 시간 비행기는 조금 한가한 모양입니다. 3시간 조금 안되게 비행했고요. 비즈니스 좌석이 절반 정도 찼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발한 비행기로 와서 환승 후 방콕 가시는 분들이 많은지 한국인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기재는 그동안 가장 많이 탔던것 같은 A330-300 A333 입니다.

정말 많이 팔리기는 많이 팔린 기종인가 봅니다. B777도 중장거리에서 많기는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A330이 더 많은 것 처럼 느껴지네요. 요즘은 A350 이나 B787이 많이 도입 되면서 그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밀려나는 기체들은 저가 항공으로 넘어가겠죠?

늦게 예약을 하다 보니 남은 자리가 제일 앞 베이비시트 설치 자리 아니면 제일 뒤였는데요. 최종 목적지가 방콕이다보니 조금이라도 먼저 내려서 빨리 숙소로 가고 싶은 마음에 제일 앞 자리를 선택 했습니다. 다만 모니터가 조금 먼게 흠이긴 합니다.

월컴드링크를 주시는데 좀 특이한 색깔의 음료라서 받아 보았는데요. 캐세이 딜라이트라는 음료네요. 키위를 베이스로 해서 꽤 맛나더군요.

일단 음료서비스가 시작 되자 조금 답답한 마음에 콜라를 하나 시켜서 받았고요. 식사와 함께 기내에서 타주는 커피 한번 마셔보자 싶은 마음에 라떼를 하나 받았습니다. 술을 입에도 안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본전을 찾으려면... 음료라도 마시자라는 마음에... ^^

메인 메뉴는 3시간이 되지도 않는 비행임에도 스테이크가 제공 됩니다.

제가 비록 탑승 직전 피어 라운지에서 딤섬과 국수를 클리어했지만 이걸 그냥 지나갈 수는 없죠. 스테이크 맛이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또 배가 터지면 또 어떻습니까..  비행기에서 칼질 할 기회인걸요.

마지막으로는 망고라즈베리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합니다.

캐세이 퍼시픽 사랑합니다.. ^^

식사를 마치고나니 금방 방콕 근처입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나눠줘야할 프리미엄 레인 쿠폰을 안나눠주네요.  혹시 제공 안되면 방콕의 악명 높은 출입국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말입니다.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하기할때 나눠준답니다. 그래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다른 분이 안내 받는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데 뭔가 다른 이야기 같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다시 아까 직원이 와서는 이제 바뀌었다면서 항공권을 보여주면 된다고 하네요.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그 사이 프리미엄 레인의 이름이 패스트트랙으롤 바뀌면서 프리미엄 레인 출입구가 패스트 트랙으로 이름이 바뀌어져 있더군요.

나중에 간단한 후기 써보겠습니다.

이제 방콕 수안나폼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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