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OZ135 비지니스석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 - 후쿠오카 - 인천

마분꽁 2018. 1. 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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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돌아오는 비행기편이었던 아시아나 OZ135 편 탑승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조명도 어두운데다가 새로 장만한 장난감 같은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 봤는데요.
어째 아이폰으로 찍는것 보다 더 안좋은 사진만 남아버렸네요.
눈 버리실것 같이 미리 죄송하단 말씀 드려요.

저녁 7시 40분 비행기라 구마모토 구경 마치고 신간센타고 여유 있게 후쿠오카에 와서 공항까지 쉽게 왔습니다.
라운지도 즐겼구요.
이제 탑승해야죠..


후쿠오카 갈때는 제대로 우등고속을 느끼면서 왔는데요.
서올 올때는 괜찮은 비행기였습니다.
제가 좌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라이플랫 좌석이 아닌 풀플랫 좌석이었구요.
물론 짧은 비행에 밥 먹고 나니 눕혀볼 시간도 없었지만요.


좌석지정 이런걸 하지 않았더니 가운데 앉게 되었습니다.
화면의 화질은 아주 좋지는 않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볼게 없었다는게 문제죠..


화면 왼쪽으로 앞에 타신분 등이 되겠죠. 식판과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리를 풀고 내려서 돌리면 됩니다.


볼건 없어도 이어폰은 있습니다.
뭐 대한항공보다는 좋은것 같아도 좋아보이진 않죠.


짧은 구간이지만 슬리퍼를 주네요.
잘 썼습니다.


제 오른편 뒷자리를 찍은건데요.
자리가 비었습니다. 미리 찜해 놓고 탑승이 완료되면 이동하기로 합니다.


다리 뻗은 사진 꼴보기 싫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그래도 제 다리 길고 편하다고 자랑하는데는 이만한 사진이 없죠..


직관적으로 잘 되어 있죠...
올때 탔던 비행기와 비교하니 눈물이..


랜선과 USB죠?
충전하는 용도로 쓰긴 해봤는데 가져간 영상을 띄우는건 한번도 못해 봤는데...
기회 되면 되는지 확인해보려구요.,


드디어 비행기 문이 닫히고 승무원에게 요청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아무래도 전 가운데는 싫더라구요.
화면에서 비행기 위치가 표시되는데요.
내릴때까지 그냥 저대로 갑니다..


다시 옮겼으니 사진 한장... ^^


평소 여행때마다 가져다니는 작은 가방 걸어 놓기 좋더군요.
이착륙시에는 위에 올렸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독서등도 잘 있네요..


안전벨트가 조금 독특하게 3점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요.
아무래도 다른 형태의 좌석보다는 위급 상황시 주변의 모서리 같은데 충돌할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드디어 먹을게 나왔습니다.
국적기를 타면 꼭 한캔 이상 마시는 구아바 주스와 함께 입니다.
국도 같이 주니 평소 비행기에서는 한식을 안시키는 저로선 특이합니다.


도시락 구성이 여러가지가 들어 있는데요.
그럭저럭 먹을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도시락을 먹고 치우고 나니 벌써 인천공항이 가까워지네요.
정말 제주도에서 조금 더 내려가는 느낌이네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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