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지나면서 그런 맘이 누그러들었는지 한국이라고 오염에 별차이 나겠어 싶은 맘에 그냥 가는걸로... ㅠ.ㅠ
그 사이 나리타에서 비행기 갈아탄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손한번 씻은것 같구도 찝찝했는데 말이죠...
어쨌건 애들은 데리고 가지 않는걸로 하고 와이프와의 여행을 위한 사전 답사란 명분으로 와이프와 아이들을 떼어 놓고 2박 3일 꽉 채운 일정으로 오사카로 출발 합니다.
그 말 많았던 델타-윈뎀전환에도 뛰어들었고(그것도 초창기에...) 1000마일 받는 신규 가입 프로모도 열심히... 델타 삼성 카드 가입해서 깨알 같이 모았던 마일인데
마일리지 공제가 이제는 유럽 14만을 넘어 16만이라는 말도 안되는 개악에, 더이상 아꼈다가는 X될것 같아 일본 가는데 쓰기로 한겁니다.
1박 3일에 쓰고 여기에 쓰고 아직 3만 남았으니 일본이나 자주 들락 거려야겠어요.
체크인시 오늘은 비지니스 앞 두줄만 비지니스로 쓰고 뒷쪽은 이코분들이 앉는다고 하네요.
전신샷을 찍기 어려운 게이트 였나 봅니다.
푸켓에서 올때 이원발권으로 대한항공 예약해서 비지니스 타고 타이페이로 연결할때는 중화항공 코드 쉐어를 타.. 이번이 두번째 대한항공 비지니스 탑승이 되네요.
그런데 옆 좌석에 손님이 타네요... 나이는 2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청년인데...
앉자마자 사진을 찍길래 오... 나와 비슷한 부류인가 했더니...
뭔가 이상한 손모양을 자꾸 찍네요... 바로 사진으로만 봤던 일베 손모양
일베 하는 사람 처음 봅니다..
이번 비행에서 가장 놀라운 장면이에요..
왠지 불편했는데 다행히 비행기 이륙 직전 게이트가 분리 될 무렵 스튜어디스가 좌석의 여유가 많으니 편하게 가시겠냐고 하자 그 청년이 바로 자리를 옮기더라구요. 어찌나 다행이던지.. 사진도 맘대로 못 찍을 뻔했어요.
왼쪽 팔걸이 밑에 리모컨이 있는데요. 노출되어 있는 형식이라 팔로 인해 오작동이 가능하더군요.
푸켓에서 오던 대한항공편도 그렇더니.... 잘때 불편하겠더라구요.
이번에는 먹다가 시간 다 갈테니 상관 없지만요.
대한항공 각성해야하는 부분이에요. 간단한 노이즈 캔슬링 되는 헤드폰이 그렇게 비싼건지....
그냥 소리는 잘 나와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륙중인데 전자기기 안껐네요... 사진 찍어놨어요...
아이폰 비행기 모드로 해 놓고 찍었나봐요... 흠 그래도 되는건지...
김포공항 국내선 게이트와 롯데몰이 보이네요... 행주산성도 북한산도... 겨울치고는 시계가 괜찮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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