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기

Hotel inglaterra granada(호텔 잉그라테라 그라나다)

마분꽁 2017. 11.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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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파라도르에서 체크아웃하고 시내의 저렴한 숙소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hotel inglaterra granada(호텔 잉그라테라 그라나다) 호텔인데요.
위치는 대성당에서 큰길을 건너서 있구요. 위치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호텔 홈페이지 입니다.

대략 6만원가량으로 조식 포함 예약이었습니다.
하룻밤만 대충 자려고 예약한 숙소였는데요. 
예약할때만 해도 NH를 달고 있었는데 이제는 아코르 계열의 제휴 호텔로 나오네요.



2층 엘리베이터 바로 옆 방이었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모양이 좀 독특한데요. 
초록색 점이 찍혀있는 계단 옆 방입니다. 
창문이 있기는 한데 건물 내부 공간을 향해 나있는 창문이라 제대로된 역할은 못하더라구요. 



 
실내가 꽤 어두워서 사진이 잘 안나왔는데요..
침대크기는 충분했지만 방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밖으로 돌아다니게 되더군요.



 
좀 더 가까이에서 봤는데요. 더블이긴 하지만 싱글 두개를 붙인 더블이라..
결혼 13년차에겐 더 편했을 수도.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요. 
적당한 크기의 책상과 침대에 걸터앉아야 볼 수 있는 작은 TV가 있습니다.




책상 반대편에는 앉을일 없는 쇼파도 하나 있구요.




화장실은 조금 오래되긴 했어도 깔끔하게 되어 있더군요.



 
컵 두개에 비누 하나가 전부네요.
필요한 용품이 있으신 분은 준비 해오셔야 하겠어요.




스페인 숙소에 무조건 있었던 수동 비데와 변기가 있구요.




고정식 없는 이동식 샤워기라 조금 불만이었지만 물을 쓰는데는 불만이 없었어요.




샤워할때 불이 바깥으로 나가는걸 막아주는 유리가 제법 커다랗게 있어서 물 튀는 걱정은 안했네요.



 
화장실쪽 입구에 캐리어를 놓거나 잠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바닥이 나무라서 먼지 같은거에는 좀 덜 신경을 써서 좋았습니다. 
와이프가 비염이 있다 보니...




냉장고에 음료가 있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어서 뭔가 사서 넣어 두기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옷장에 옷걸이도 넉넉한것 같아요. 
넉넉한 옷걸이 사랑합니다..



쓸일은 거의 없지만 전화기와 메모지까지...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면서 사진을 찍었던것 같은데 없네요...
조식은 스페인의 조식 답게 단촐했지만 먹을만 했던 조식이었습니다.
역시나 빵이 맛있었구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이후 짐을 맡기고 저녁 비행기 시간까지 시내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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