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기

풀만 쿠알라룸프르 방사르 클럽 그랜드 디럭스 룸과 조식 Pullman Kuala Lumpur Bangsar Executive Grand Delux Room

마분꽁 2017. 7.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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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 룸푸르의 숙소였던 풀만 쿠알라 룸푸르 방사르 호텔에 대한 후기 입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용은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오는 곳이기도 하고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는게 좀 부담스러워서 알아보니 국내선 출구 쪽에 공항 택시가 있더군요.
미리 목적지를 이야기하면 정해진 요금을 카드 또는 현금으로 지급한 이후 이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호텔까지는 약 40-50분 가량 걸렸던것 같습니다.

쿠알라 룸푸르를 처음 가면서 여러가지 고려 끝에 정한 숙소인데요.
아무래도 시내 숙소가 편하긴 하지만 현지 분위기를 보려면 약간 외곽에 대중교통이 괜찮은 곳을 찾다 보니 찾은 곳인데요.
KL 센트렐에서 3-4 정거장 떨어져 있어서 이동이 편할것 같았구요. 한적할것 같았는데 생각이 틀리지 않았더라구요.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예약 내역을 보여줬더니 라운지로 안내를 합니다.
플래티늄 멤버라 체크인을 라운지에서 도와주네요.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절함이 느껴지는 서비스였어요.


플래티늄 회원에 대한 혜택 안내입니다.

저희는 가장 싼 방으로 예약했는데 클럽층의 더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나 봐요.


 

클럽룸의 혜택 안내입니다.
이런 저런게 많은것 같은데 거의 누려 보지 못한것 같아요.


우리가 있었던 방입니다.


코너 쪽에 있는 큰방이라 업그레이드 확실하네요.
저희 방과 같은 뷰 위치에 라운지가 있어서 라운지에서 본 모습도 비슷하더라구요.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거실 공간이 구분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간이 넓으니 좋네요.


화장실쪽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침대와 문이 먼 거리는 아니지만 나뉘어져 있어서 아늑한게 좋네요.


침대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잠깐 누워본다고 누웠다가 한참 잠들었던걸 생각하면 말이에요.


침대쪽에서 본 책상입니다.
TV의 위치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여행와서 그렇게 TV볼일이 많지는 않으니까요.
괜찮습니다.


제가 평소 사용하던 책상과는 다르게 넓직하고 좋습니다.
여행 일정 알아보거나 여행 일기 쓸때 좋더군요.
충천하는 것도 있구요.


앉을 일이 거의 없긴 했지만 둘이 앉기에 적당한 사이지의 쇼파도 구석에 있구요.


침대 옆 협탁에는 무료 음료와 혜택을 알려주는 편지가 보이네요.


이곳에도 무료음료 한병과 커피세트가 준비되어 있구요.


화장실 옆으로 전신 거울 겸 옷장이 있습니다.
거울 큰게 있으니 좋더라구요.


가운과 안전 금고가 있구요 옷을 걸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 꽤 큰데요.
샤워부스와 욕조가 다 마련되어 있어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쓰시면 되겠더라구요.


물이 튀면 별로 예쁘지 않은 유리위에 세면대구요.


변기 옆에 창문 열면 밖이 잘 보입니다... 전망 좋은 변기 ^^


욕조도 마찬가지로 창문 열면 경치가 보여요.
신선놀음 한번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샤워가 좋더라구요.
고정식 샤워기에 분리되는 샤워기까지 딱 내 스타일이에요.


방이 크다 보니 공간도 여유가 있고 여기저기 넣을 곳이 많네요.
냉장고 안에 미니바 음료가 무료로 제공해주는지 아닌지 영어 글씨를 읽어도 이해 안되기에 그냥 라운지 가서 먹었어요. ㅋㅋㅋ


요가매트? 다림질 판에 우산도 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왼쪽 중간이 가장 가까운 역인 Universiti 역이 보이네요. 호텔 로비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건물을 끼고 돌면 역으로 가는 샛길이 나옵니다.
호텔 위치는 구글 지도에서 확인 가능하세요.


낮에 보이는 모습입니다.


방에 있는 음료 먹어도 되는건지 긴가민가해서 라운지에 올라가서 음료수 먹었는데요.
물은 에비앙이고 사이다는 세븐업이네요.
조식때는 잠깐 둘러 봤는데 조용한것 빼고는 1층의 조식당과 큰 차이는 없더군요.


조식이 끝날 무렵 올라와서 아직 음식을 치우지 않은 모습이 보이네요.


라운지에서는 다른 방향의 전망도 보이는데요.
고압선이 지나는 옆에 있는 호텔이라 오래 있으면 건강에 안좋은것 같아요.


조식 이후 수영장을 구경해 봤는데요.
여행가서 수영장에서 시간 보내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한가하고 좋더군요.
메인풀의 크기는 적당해 보이구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풀도 따로 있습니다.


어린이 풀 이정도면 아이들이 꽤 즐겁게 놀지 싶네요.


메인풀 옆에 어린이 풀이 있구요.
서양인 커플이 햇볕보구 있네요.


또 바로 옆에는 자꾸지가 있습니다.
시내에 있는 호텔 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호텔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셔틀입니다.
근처에 있는 미드벨리 소핑몰까지 주로 운영하는데요. 미드벨리 쇼핑몰이 대중 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좀 아쉬운 위치라 이 셔틀을 잘 이용했습니다. 미리 컨시어지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한데요. 셔틀에서 내리는 장소와 타는 장소가 같으니 한번은 왕복을 하신 후에 편도로 이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미드벨리 쇼핑몰이 어마어마한 규모에 여러가지 종류의 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이곳 한곳만으로도 어지간한 문제는 다 해결되는 기분이었어요. 대규모의 슈퍼마켓도 여러군데 보였구요. 저녁 시간 보내기 좋았어요.


































조식당에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규모도 크고 깔끔한데 아쉬운점이 돼지 고기로 된 음식이 없어요.
베이컨 대신에 소고기 슬라이스 이런 식인데요. 아무래도 돼지가 빠지니 허전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카레 알레르기가 있다보니 카레처럼 생긴 음식이 너무 많아서 손을 못댄게 많아요.
딤섬 같은것도 꽤 있을것 같은 분위기인데 없었구요.

현재 아코르 슈퍼세일 중인데요. 슈퍼세일가로 7만원 정도 가격에 조식까지 가능하다면 훌륭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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