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기

Le Meridien Chiang Mai (르메르디앙 치앙마이) 클럽룸

마분꽁 2016. 10.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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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세번째 숙소이자 마지막 숙소였던 Le Meridien Chiang Mai (르메르디앙 치앙마이) 클럽룸에 관한 후기 입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정이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숙박이라 주중 4천 포인트 주말 3천포인트해서 7천 포인트였구요.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 여부를 예약하면서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해서 2박 3천포인트를 지불하고 클럽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8000포인트로 부모님을 스윗으로 모실까 생각도 해 봤지만 너무 무리한다고 혼날것 같아서 그냥 클럽룸으로 합니다.



르메리드앙 치앙마이는 위치로 따지면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잇바자가 바로 옆이기 때문에 뚝뚝이나 썽태우를 타기도 편하고 나잇바자가 서는 모습 파하는 모습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저녁 늦게라도 호텔에서 심심할일이 없습니다.



오후 3시경 도착해서 로비에서 예약 내역을 보여주니 라운지로 안내를 해줍니다.

부모님들은 클럽룸 이상 투숙이 처음이시라 어리둥절해하시더군요..
역시 설명을 드리고 나니 입이 귀에 걸리시네요. 로비에서 라운지까지 안내하는 직원이 붙는것만으로도 대접받는 기분이 난다고 하셨어요.

아직 방이 준비되지 않아서 라운지에서 대기하고 있으니 마침 애프터눈 티 시간이라 음료를 주문하고 도이수텝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곳이 천국이네요.



먼저 부모님 방이 준비되서 라운지가 있는 21층의 한층 아래 부모님 방인 2022호에 가서 쉬고 있으면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짐을 가지고 부모님 방에서 한참을 쉬고 있는데도 연락이 없길래 라운지로 가서 문의하니 미안하다면서 2015방을 주네요.



클럽 베네핏 안내문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침대가 바로 보이지 않구요. 방은 태국 호텔 방 치고는 좀 작습니다..



침대는 적당히 편해서 숙면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바깥쪽 창문쪽으로는 쇼파가 길게 마련되어 있어서 덩치가 좀 작은 사람은 자도 되겠다 싶더군요.


책상이 다소 비좁긴 하지만 그래도 잘 사용했습니다.



하루에 두병씩 물이 제공 되었구요.



알람시계와 사용할일 거의 없는 전화기 입니다.
전원을 소등하는 버튼이 좀 사용하기 복잡해서 그랬는지 부모님들께서 불을 못켜서 애 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커피포트와 컵이 마련되어 있었구요.



치앙마이를 안내하는 책자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전원은 멀티로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다른걸 가져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책상 옆에 뭔가 싶어서 열어보니 드라이기와 잔이 보이네요..



커텐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이런 전경이 펼쳐지는데요.

야경도 그렇고 별로 볼만한건 없었습니다. 다만 아래쪽 나잇바자가 보이기 때문에 내려다 보고 있으니 사람이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이건 부모님 방 쪽 전경입니다.
해지는 걸 찍어 놓으셨더라구요.



이건 아침 일출 사진입니다.
왜 이시간에 일어났는지 모르겠는데 찍어 놨네요.



욕실입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 않아서 조금 불편하다 싶더군요.



수건은 목욕용 2개, 일반 수건 2개, 깔개 하나, 손수건 크기 2개더군요.



세면대가 좀 작고 깊지 않아서 사방으로 물이 튀어서 별로였어요.



구석에 변기가 마련되어 있구요.



세면대 쪽에서 보면 방이 보이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저는 혼자라 상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은 블라인드를 내리면 됩니다.



어매니티가 있는데요.
구경도 안하고 가져간것을 쓰고 왔습니다.



양치컵위에 뚜껑을 올려 놓은게 인상적이더군요.
먼지에 노출된것 보다는 훨씬 좋아 보여요.


샤워실 입니다.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고정과 이동식이 함께 준비 되어 있는 샤워실이네요... 



마지막으로 입구쪽에 마련되어 있는 수납 공간입니다.
캐리어 넣어 놓고 쓰기 좋더군요. 안전 금고도 있구요.

조식은 클럽룸이라 1층과 라운지에서 가능했는데요.
첫날은 1층으로 갔는데 너무 먹을게 없어서 둘째날은 라운지에서 해결했습니다.
라운지 조식이 질이 더 좋아서인지 종류는 부족해도 만족도는 높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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