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CX729 비지니스석 CATHAY PACIFIC(캐세이퍼시픽 ) 홍콩-쿠알라룸푸르 후기

마분꽁 2017. 7. 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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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홍콩에서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캐세이 퍼시픽 항공 cx729편 비지니스 후기를 써 보겠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탑승권은 굉장히 심플하네요. 

요즘 같은 시대에 예전 같은 알록달로 예쁜 탑승권은 갈수록 얻기 어려워지는것 같아요.




중단거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b772 기종입니다.

보통 항공사들은 정비의 편의성 때문에 보잉이나 에어버스 중 한군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타이항공 캐세이 퍼시픽은 중단거리에 두 기종이 다 다니네요.



좌석 지정을 미리하지 못해서 좌석은 가운데 쪽입니다.

탑승률은 거의 100%였던것 같습니다.



앞의 모니터가 있고 양쪽으로 휴대폰을 넣을 수 있게 생긴 공간이 있네요.



가운데 자리 오랜만에 앉아 보는데요.

이코였으면 꽤 불편할 자리지만 비지니스라 그렇게 불편한지 몰랐습니다.

원래는 제자리가 왼쪽인데 와이프에게 양보하고 가운데 줄 가운데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면옆에 충전할 수 있는 단자와 휴대폰을 넣을 공간이 있으니 충전하기에는 최적에 위치입니다.

다만 제가 사용하는 휴대폰이 5인치를 넘다 보니 들어가지를 않네요.



좌석을 조정하는 방식은 오전에 탔던 비행기와 동일 합니다.

단순해서 고민할게 없어요.



헤드폰을 꼽는 곳은 좌석 옆 여러가지 물건을 놓을 수 있는 공간에 있는데요.

이곳에 헤드폰을 보관하면 선이 길어져서 복잡할 이유가 없어서 좋네요.



팔걸이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덕분에 한참을 터치로 조정하다가 알앗네요.



테이블은 오전 비행기에서 본것처럼 앞 좌석 뒤에 들어가있다가 나오면서 접혀있는게 펴지는 방식입니다.

헤드폰은 그냥 저냥 쓸만하네요.



웰컴 드링크 사진 찍어 봤습니다.



비지니스 이상 승객에게는 패스트 트랙이 제공 되네요.

입국 수속을 할때 줄을 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력적인데요. 다만 이날은 입국 수속 밟으러 나가봤더니 오히려 패스트트랙 줄이 더 길어서 그냥 입국수속 라인에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입국 했습니다.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요.



메뉴가 저녁 메뉴입니다.



양고기는 좋아하지 않고 카레는 알레르기로 문제인지라 고를수 있는것 새우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새우는 좋아하는 녀석이라 고민할것도 없었어요.

후식에 치즈 과일 아이스크림 사랑입니다.



오전에 봤던 메뉴와 같습니다. 차 종류가 이렇게 다양할때 하나씩 먹어봤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술을 모르는 저에게는 그림의 떡 메뉴 입니다. 

쓸데 없이 세페이지나 되네요.



먼저 음료와 견과류가 서빙되구요.



먼저 전채가 세팅되네요.

아스파라거스와 연어, 관자, 샐러드까지.. 맛있게 냠냠입니다.

라운지에서 먹고 온 사람 맞나요???







사진 올리다가 또 먹고 싶어지네요.ㅋ


메인인 새우과 야채를 넣은 볶음 요리와 밥입니다.

그릇부터가 네모난 그릇이 아닌 음식과 어울리게 만든 그릇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후식까지 즐겼는데 안타깝게도 후식 사진은 먹느라 바빠 못찍었네요.

후기를 얼마나 써야 먹기전에 사진이라는게 생각이 날까요??


전반적으로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만족도를 생각해 보면요. 

서비스는 합격, 기재도 합격인데요. 편의성 면에서는 탑승객이 많다 보니 아무래도 서비스 시간도 오래걸리고 해서 이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캐세이 퍼시픽 마르코 폴로 티어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분들이 많아서 혼잡한 상황이라면 제 값내고 탄 승객(전 마일이라 제값이라 하긴 그렇죠...) 들 입장에서는 좀 아쉬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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