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탑승기

터키항공 - 바르셀로나 - 이스탄불 비지니스석 후기 (TK1854 Turkish Airlines)

마분꽁 2017. 11. 2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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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년이 다되어 가는 탑승 후기입니다.
이제는 벌써 전설이 되어 버린 에어로플랜 마일리지를 이용한 유럽 발권 돌아오는 비행편입니다.
10.5만 마일로 비지니스 발권 했던거구요.
지금은 15만 마일이 있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많이 기다리긴 했지만 비행기는 거의 정시에 출발했습니다.
기내에서 한참을 기다렸는데요.
이럴꺼면 게이트에 그렇게 일찍 오게 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지네요.

비행기는 이스탄불에서 마드리드 갈때 탔던 비행기와 같은 기종입니다.

좌석 지정을 안했더니 가운데 자리더라구요.
옆에 비어 있는 창가쪽 자리를 찍어 봤습니다.

저희 자리는 가운데 줄 맨 앞이었는데요.
조금 답답하긴 합니다.

다리가 닿으려면 180도로 눕혀야 가능하네요.

옆좌석과 거리도 충분하고요.
좌석 조정하는 패널도 크고 보기 좋아서 조정이 쉽네요.

테이블을 옆에서 꺼내는 방식인데요.
가죽으로 만든 손잡이가 있어서 뽑기 조금은 편하네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들어간 헤드폰입니다.
이 부분은 국적사들이 개선해야할 부분인것 같아요.

기내에서 웰컴을 라즈베리 음료를 받아 마십니다.
술 못먹는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조금이라도 넓어서 좋네요.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실수로 누를 일은 없어 보이네요
위치가 잘못되어 있으면 누위서 뒹굴 거리다가 눌리기도 해요.

이어폰과 usb연결이 가능한 포트가 있네요.

혹시 팔걸이 쪽에 책이나 패드 종류를 올려 놨을때 이렇게 되어 있어서 밑으로 빠질 염려는 많이 주네요.

음료 한잔을 다 마셨더니 한잔 더 줍니다.
이번에는 레몬민트를 달라고 했는데요. 라즈베리가 저한테는 더 잘 맞는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음료 종류가 다양하네요. 터키식 커비도 있는데 한번 먹어볼걸 그랬나봐요.

길지 않은 비행시간이라 그런지 메뉴의 선택이 다양하지 않구요. 
한번에 다 가져다 주시더군요.

먹다가 사진 생각이 나서 찍다 보니...
메인음식과 치즈 마스카포네 타르트등이 있네요..

비지니스를 타면서 좋은 것 중에 하나는 바깥을 내다 볼때 날개 때문에 시선을 가리는 일이 없다는것 일꺼에요.
하늘 사진을 여러장 찍으면서 놀아 봅니다.

이제 도착 시간이 다 되어 가니 아래쪽에 도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연결시간이 1시간대로 걱정하던 중이었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예상시간보다 빨리 도착한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는데요.
실제 공항에 랜딩한 이후 택싱을 너무 오래하면서 이스탄불 공항 제일 끝 활주로에 하기 시켰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애를 많이 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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