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창이 공항 실버 크리스 라운지

싱가폴 항공은 좋은 서비스로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항공사죠.

특히 비지니스 클래스 승객 이상에게 제공되는 라운지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싱가폴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이상 고객이 이용가능한 창이 공항 실버 크리스 라운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일정을 더 길게 하고 숙박비를 아끼려 야간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고는 했는데요..

안그래도 비행기에서는 잠을 못자는데다가 다음날 피로를 견디기 힘들어지고...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서 제대로 서비스 받으려면 낮 비행기 타야한다고 생각이 바뀌어서 이제는 주로 낮 비행기를 타려고 합니다.

역시 한 낮이다 보니 실버크리스 라운지에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편한 의자... 적당히 쉬기에 괜찮아 보이네요.

따로 수면 시설이 없어도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계시지 않아서 사진 찍기는 좋았는데 사진기가 문제네요...

제가 좋아라 하는 음료수 코너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구요...

한칸 더 있습니다... ^^

예전 홍콩 여행에서 들어다 놨다만 했던 TWG네요.....

맛이라도 볼껄 그랬어요..

제게는 독약이나 다름 없는 술입니다..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 괜찮아 보이네요...

물론 저는 이런거 콜라와 주로 먹습니다.

제게는 독약이나 다름 없는 술입니다.. 2

냉장고 안에 시원하게 만들어진 술잔이 주로 제 콜라 잔이 됩니다.

음식이 다른 라운지에 비해서 종류가 다양합니다

치즈도 있구요..

메밀 국수도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음..

과일도 여러 종류가 보이구요..

와이프가 사랑하시는 달달구리입니다...

맛은 그냥 저냥이었다고 하네요.

탄산수에 오렌지 쥬스 넣어서 마셔봅니다...

맛은... 음... 어쨌건 건강한 음료를 시도해 봤습니다. 거기에 의의를 둬야 할것 같아요.

요즘 배가 불러서 그런지 이런 저런것 많이 안 갖고 옵니다...

사진 외에 많은 더운 음식들이 있는데요.. 왠지 카레 소스 같은게 들은것 같은 비주얼이라 시도를 잘 못했습니다...

먹을것을 어느 정도 해결 했으니... 이번에는 샤워실 구경 갑니다.

보통 다른 라운지에 경우 사용하겠다고 데스크에 의사를 표현하고 지정 받아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는 그냥 빈 곳 보이면 들어가면 되더군요.

그래서 샤워할 생각은 없지만 후기 욕심에 들어가 봅니다.

이런 저런 세면 용품이 많습니다.

제가 탔던 싱가폴 항공 비행기는 어매니티 킷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라운지나 기내 화장실에 필요한 사람을 위한 용품이 잘 비치 되어 있습니다...

몇번 비지니스 타지도 않았는데 집에 굴러다니는것 생각해 보면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거울도 제대로 달려 있네요.... 

깨끗이 씻고 단장하기 편해요.

샤워기도 맘에 들게 생겼네요.... 

고정식에 해바라기 수전은 아니지만 맘에 드는걸로..

샴푸와 샤워 젤 어떤 용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타이 항공에서 제공하는 탄이 더 좋지 싶네요.

드라이기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수건은 이런 저런 용품이 놓여 있는 아래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싱가폴 항공을 타면서 느낀게 참 디테일이 강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샤워실에 옷 걸어 놓는 곳이 없는 곳이 꽤 되었던것 같은데 여긴 예쁘게 잘 마련 되어 있네요...

샤워실 구경 끝내고 화장실 세면대에서 칫솔 하나 꺼내 이빨을 닦고 슬슬 나갈 준비를 합니다

제가 탈 비행기가 준비하고 있네요.

올때는 대만에서 온 비행기라 한국인이 없었는데...

한국 들어오는 비행기다 보니 당연히 한국 사람들이 많아요..

싱가폴 공항은 게이트 앞에서 보안검사를 하는데 앞에 계시던 스님께서 걸친 옷이 펑퍼짐해서 뭔가 숨기기 좋다 생각했는지 한참을 검사하네요.. 일행인듯한 분들은 그 상황을 즐기시더라구요... ^^ 기분 나쁜 상황일 수도 있지만 유쾌하게...

빈자릴 한번 찍어 봤습니다.

제일 첫줄이 넓어서 좋긴 한데요.... 그래도 이런 저런 수납 공간이 많은 싱가폴 항공이라면 맨 앞보단 다른 자리가 좋은것 같더라구요.

웰컴 드링크와 견과류 입니다....

비행기 뜬 이후에는 사진을 안찍었네요... 최근 여행중에선 긴 여행이라 그랬는지 마지막에 긴장 풀렸네요...

북더쿡으로 이미 메뉴를 선정해서 식사를 했구요. 비행내내 편안한 비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