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등 정보

동아시아 퐁당 퐁당 여행 (김포공항 국제선 아시아나항공 라운지)

마분꽁 2017. 12.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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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동아시아를 퐁당퐁당 여행하면서 이용했던 아시아나 항공 김포 국제선 라운지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원래는 이 기간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오류로 예약이 가능할때 인천-프랑크푸르트-방콕-오사카-인천으로 
매일 같이 저녁 퍼스트를 타는 미친 예약을 했었는데요.(오사카-인천만 제외)

스페인을 비즈니스 야간 비행기를 이용해서 갔다온 이후 도저히 야간 비행기는 퍼스트가 아니라 퍼스트 할아버지라도 못타겠다 싶어서 취소하고, 동아시아 낮 비행기로만 돌아봤는데요.
아시아나 스타얼라이언스 마일 발권시 24시간 체류에는 마일 추가 공제가 없는 것을 이용해서 김포-타이베이-방콕-오사카-김포로 일정을 만들어 밨구요. 이중에서 방콕 - 오사카는 생애 최초로 퍼스트 탑승을 해 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87.500마일을 사용 했네요. 스타얼라이언스 동남아 비지니스 왕복 7.5만에 비해 1.25만을 더 사용한 셈입니다.


김포에서 타이베이 송산 공항으로 가는 비행 편은 매일 있지는 않은데다가 에바 항공이 한국 출도착 마일 좌석은 구하기 어려운데요. 운이 좋게 구했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에바의 아름다우신 승무원분의 전신 사진을 영접합니다.
간단하게 탑승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로 갑니다.


김포공항 국제선 아시아나 라운지는 체크인 카운터를 보고 오른쪽에 보면 대한 항공 라운지와 가까이 있는데요.
좀 뭔가 옆에 귀빈실이란 표시와 함께 범접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보여주네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티어가 있는 고객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것 같네요.
에바 항공이 아무래도 늦게 가입했다 보니 표지판에서 색깔이 도드라지네요.


한참 일본행 비행기들이 떠나고 난 이후 시간이라 그래서인지 한가합니다.
옆 대한항공 라운지 경험상으로는 일본행 비행기 출발 무렵에는 꽤 복잡했을것 같아요.


컴퓨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네요.
저에게 라운지는 컴퓨터 활용과 간단한 음식을 먹는 공간이다 보니 이렇게 잘 되어 있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여러 음식 중에서 골라온 전부입니다.
라운지에서 먹는 컵라면이 왜 그리 맛있는지..


퍼스트는 아니지만 자리만이라도 ㅋㅋ
1A로 지정해봤습니다. 


샌드위치 종류들이 제법 먹을만 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안주거리들도 보이구요. 


차 종류도 고급스럽진 않아도 여러개 보입니다.


음료도 제법 충실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이렇게 꽉찬 음료수들을 보면 맘이 편안해지는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음료 덕후..


컵라면에 단무지까지 완벽합니다.
김치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사람이 너무 욕심 내는거 아닙니다.


회의시간이 떠오르긴 하지만 뭐...
다과에서 과자가 빠지면 아쉽지요.

 

마지막으로 할리스와 함께하고 있는 커피코너입니다.
마시진 않았지만 뭔가 대접 받는 느낌이에요.

한가한 시간대라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는 환경이지만 대한항공보다는 조금 나았던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입니다...
아쉬운점은 대한항공도 마찬가지지만 라운지가 랜드사이드에 배치되어 있어서 맘편히 이용하지 못하고 적당한 시간을 고려해서 출국 수속을 밟아야 한다는 겁니다.

오사카 대한항공 라운지가 바깥쪽에 있어서 불안해 마음껏 이용을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가서 보니 패스트 트랙을 줘서 맘 편히 이용하다 들어갈 수 있더군요. 이런 부분에서는 뭔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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