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등 정보

바르셀로나 공항 터키항공 라운지 (PP카드와 같은 곳이에요)

마분꽁 2017. 11. 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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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페인 후기를 마치고 떠나는 후기 쓰게 된 마분꽁입니다.
스페인 여행 하나로 이렇게 후기 쓰기 힘드니... 에구...


작년 2월 다녀온 여행도 대충 후기를 쓸 예정인데요. 역시 후기는 미뤄두고 쓰면 안되나 봅니다.

낮 12시 조금 넘어서 출발하는 비행기인지라 호텔을 여유있게 체크아웃하고 사철로 카탈류냐 광장으로 이동해서 기다리고 있던 공항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시내와 공항이 그렇게 멀지 않고 자주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서 공항버스 이용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공항에서 체크인하는것도 비지니스라 오래 걸리지 않았고
출국 수속과 보안 검색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하면서 라운지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않아 조금 헤맸는데요. 
나중에 찾고 나서 보니 PP카드로도 입장이 되는 라운지더군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계셨구요. 사진 찍기 좀 눈치 보이더군요.


저한테는 아무 필요 없는 알콜이네요.

저한테는 아무 필요 없는 알콜이네요.2

떠나는 그 순간까지 스페인의 빵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빵하나는 정말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빵에는 잼과 초코렛 시럽을 빼 놓을 수 없죠.
종류별로 줄 맞춰서 서있습니다.
스페인 잼과 누텔라와 비슷한 제품들 많더군요.

감자칩과 식빵도 보이네요.

쥬스 종류도 있구요.

자리를 잘 잡으면 한층 아래의 보세 구역이 보이네요.
우리 기준으로 3층이 출국 심사와 게이트가 있구요. 2층이 라운지 1층이 도착 보세인가봐요...

컴퓨터도 준비 되어 있어서 간단한 일 볼 수 있구요.

샤워실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
잠겨 있는게 이용하시는 분이 계신건지 아니면 요청해야 열어주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있다는건 확인 했습니다.

과일 음료들도 줄을 맞춰서 나란히 나란히...
앞에 있는 쥬스 정도로는 아쉽죠.

물과 우유 두유 등도 준비 되어 있구요.

요구르트도 빠질 수 없죠.
다른 녀석들과는 다르게 미니언즈가 보고 있는게 왠지 빠~나나~ 일것 같아서 가져 왔는데 그냥 플레인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준비 되어 있는데요.

요런 형태의 캡슐로 내리는 모양입니다.
이런 모양 시도해 본적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했어요.

아이스크림도 준비 되어 있네요.
스타일도 좋고 쉬기도 편하고 먹을 것도 풍부한 편이라 장거리 탑승을 앞두고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PP나 다이너스 카드로도 입장이 되는 것 같으니 많이들 이용하세요.

마지막 사진은 비행기 게이트를 통과해서 비행기 앞까지 가서 기다리는 사진입니다.


터키 항공을 타면서 가장 불만이었던게 게이트 앞으로 와달라는 시간이 보통 다른 항공사의 20-30분 전이 아니라 50분 정도 일찍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날도 그 시간에 맞춰 나갔더니 이유도 없이 그냥 딜레이 시키더라구요.
거기에 다시 게이트 수속을 마치고 탑승하러 갔더니 다시 비행기 앞에서 10분 이상 대기 시킵니다.


380이나 747같은 대형 비행기도 아니면서 괜히 사람들 오래 기다리게 하는건 정말 별루더군요. 
올때도 그러길래 좀 늦게 올까 하다 온건데 역시나 사람 피곤하게 만듭니다. 안그래도 연착으로 연결 비행기 놓치게 하는걸로 유명한 항공사인데...  비행기 타기전부터 늦어져서 비행 내내 다음 서울 연결편을 걱정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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