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초월 규모를 자랑하는 럭셔리 터키항공 라운지

안녕하세요.

스페인 후기 쓰고 있는 마분꽁입니다.

스페인까지 가는 후기도 꽤 걸리네요.

오늘은 터키항공 이스탄불 라운지후기로 이곳에서 마드리드 연결편을 기다렸습니다.

비행기가 다행히 연착 없이 도착하고 나니 터키 시간으로 새벽 4시가 넘은 시간인데요.

공항이 24시간 운영되기는 하지만 조금(?) 이른 시간이라 열려 있는 보안 검색대를 한참 찾은 끝에 통과해 라운지를 찾아 갑니다.

도착 층에서 한층 올라가 환승구역에 들어오니 아무리 봐도 라운지 표시가 안보이는데 한층 더 올라가는 곳에 라운지 표시가 있길래 일단 올라가서 라운지에 탑승권을 보이면서 물어보니 여기 라운지가 아니라면서 길을 알려줍니다.

활주로를 바라본 방향으로 왼쪽 끝에 라운지가 있습니다.

라운지 입구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들어가면 멋지게 이런 표지가 보이네요.

마치 지하철 출입구 같은 곳에 바코드를 읽히면 문이 열리고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저걸 누가 갖고 노나 했는데 나중에 나갈때 보니 아이들이 말그대로 갖고 놀더군요..

터키항공 라운지의 2층과 1층이 연결되는 공간입니다.

공간 자체가 엄청나게 넓은데다가 1,2층으로 나눠져 있으니 이곳이 찰까 싶었는데...

나오던 오전 6시 반쯤에는 거의 꽉 차더군요.

좀 의자좀 더 갖다 놔도 되겠더군요...

여기저기 음식과 테이블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와인들이 놓여 있는 곳들도 곳곳에 있구요.

세계 여러 나라 뉴스가 동시에 나오는 곳도 있구요.

뭐.. 그냥 멋진곳... 

술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모듬 스페셜

또 곳곳에 있는 술입니다..

이곳 이슬람 국가 맞나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곳일까요? 아니면 어른을 위한 곳일까요?? ㅋㅋ

정답은 어른이??

빵 종류가 꽤 많습니다..

하나씩만 먹어도 배뻥할듯 하네요.

영상을 감상하는 곳인데요.

영화관 같습니다.

영화관 하면 빠질 수 없는 팝콘도 언제든지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기의 짐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보관함인데요. 

나름 멋집니다. 제 가방은 가장 눈에 잘 들어오는 파란색입니다.

이런 지도 하나 쯤은 있어야 사람들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수 있을것 같네요.

미니카가 놓여있던 곳인데요...

뭐하는 곳인지는 잘....

이곳은 딱 봐도 스크린 골프장인가봐요...

곳곳에 과일이 잔뜩...

음료도 잔뜩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찾겠네요...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했던 케익 코너입니다. 사진만 찍고도 속이 더부룩해져서 저는 시도도 못해봤네요.

이곳 말고 간단한 음식을 해주는 코너들도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시간대가 이른 시간이다 보니 그런건 이용을 못해 봤네요.

게다가 아무리 산해진미가 있어도 밤을 새다시피 비행하고 다시 비행을 기다리는 중이니 잘 먹지 못하겠더라구요.

비행 시간보다 50분 일찍 보딩 시간으로 나오길래 가 봤더니 아... 앉을 곳도 없고 화장실도 넘치듯 사람이 많았구요. 보딩 타임도 아무런 안내도 없이 30분가까이 늦어지더군요. 버스로 비행기로 이동하는것도 불편하기 짝이 없구요.

터키항공 이용하시면 지나치게 일찍 설정되어 있는 보딩 타임도 적절히 고려하셔야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