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여행 30

치앙라이에서 치앙마이까지 택시 대절 이동 (Wat Huai Pla Kung, 분럿 팜, 온천)

왓렁쿤 구경을 하고 지금까지 기다려준 택시 기사에게 터미널로 가자고 했더니 기사가 태국 간식같은것과 물을 건내면서 자기 차로 치앙마이로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네요.이미 어제 대략 1000밧에 3명의 버스표를 마련한지라... 그냥 한번 가격을 물어봤더니 2000밧을 부르네요. 가는 길에 관광지가 될만한 곳도 들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미 버스 예약했다고 하니 자기가 책임지고 환불 받아준답니다. 아무래도 버스보단 택시가 편할것 같기도 해서 그럼 환불 받으면 간다라고 하고 터미널에와서 제가 환불을 시도 했으나 1차 실패... 택시기사가 시도 했으나 2차 실패.. 차로 가있으라고 하더니 성공해서 돈을 가져오네요.뭐 어떤 수단을 쓴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택시로 치앙마이로 출발합니다. 먼저 Wat Huai Pl..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렁쿤

어제 택시 기사에게 왓렁쿤에 들렸다가 치앙라이 터미널까지 일정을 물어보니 400밧을 부릅니다. 생각외로 비싸지 않아 흔쾌히 그러기로 하고 다음날 르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에서 체크 아웃을 한 이후 짐을 가지고 택시로 왓렁쿤을 구경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체크아웃을 다하고 나서도 20분가량 기다려도 택시가 안들어오길래 컨시어지에게 확인을 부탁하니 이제 차를 보낸답니다. 그사이 부모님은 호텔 구석구석을 구경하시면서 정말 좋은곳이라고 칭찬이 계속되시네요.10분 정도 더 기다리니 택시가 나타나네요. 뒷트렁크에 짐을 넣고 왓렁쿤으로 갑니다. 택시로 약 20분가량 달리니 그동안 사진으로 많이 봐 왔던 왓렁쿤이 나타나네요. 생각보다는 그렇게 규모가 큰곳은 아니었습니다.택시 기사는 저희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면서 근처 가게..

태국 버마 국경 매싸이 따찌렉과 골든 트라이앵글

* 버마의 정식 국명은 미얀마로 되어 있으나 버마 민주화세력은 여전히 버마라 칭하길 원하는 관계로 버마로 썼습니다. 처음 여행을 계획하면서 치앙마이와 치앙라이를 목적지로 한 후 아버님께서 가보고 싶다고 하신 골든 트라이앵글을 가는 날입니다. 골든 트라이앵글만으로 하루 일정으로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듯해서 육지로 국경을 넘는 경험을 시켜드리고 싶은 맘에 먼저 매싸이 따찌렉 국경을 통해 버마의 입구라도 구경을 시켜드리자 싶어 먼저 매싸이로 그리고 따찌렉 구경 이후에는 골든 트라이앵글을 가는 일정을 짜 봅니다. 아침으로 어머님께서 준비하신 참깨 라면을 먹고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부르니 언제 올지 모른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잠시 기다리니 도착을 합니다. 흥정을 할줄 알았더니 그냥 미터로 가네요... 공항에서 호텔까..

태국 관광청 발표 푸미폰 국왕 서거 기간 동안의 권고문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 애도기간동안의 권고문 태국은 현재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에 따른 공식 애도기간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태국정부관광청에서는 태국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평상시와 다름없이 여행을 하시길 바라며 여행시 다음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태국 국민들이 애도의 표시로 흑백 의상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이러한 복장을 하실 필요는 없으나 공공장소에서는 가능한 차분하고 경건한 의상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방문객은 부적절하고 불경한 행동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지의 경우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와 왕궁이 왕실 장례의식 장소로 이용됨에 따라 이를 제외하고 정상 운영됩니다. 태국정부는 애도기간동안 바나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의 영업에 대해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이는 개별..

태국 국왕 서거와 여행과 관련 정보.

이제 벌써 어제가 되었군요.태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태국 국왕의 서거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 되지 않은것 같은데요.현지 소식에 따르면 벌써 마트 같은 곳에서 술 판매가 중지 되었다고 합니다. 태국의 경우 선거가 있거나 중요 행사기 있는 경우 술 판매와 호텔등에서 술 제공이 중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장례 일정은 상당 기간 최소 1달 이상 진행될것으로 예상되고요. 국가적으로는 1년 가량 추모 기간을 갖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태국이 관광 산업 비중이 높은 나라이니만큼 관광객들의 관광에 지장이 갈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음주가무와 관련된 여행은 주변의 시선 그리고 태국 현지법에 따라 어려울 수 있겠지만 휴양을 즐기고 관광을 즐기는 수준의 여행은 큰 지..

쑤언팍깟 궁전 구경 (PULLMAN BANGKOK KINGPOWER HOTEL 근처)

부모님과 방콕에 도착해서 늦게 들어온 풀만 방콕 킹파워 호텔에서 어제의 피곤함을 풀고자 조금은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지만 아침 9시 반 만나서 같이 조식을 먹기로 한 부모님들이 8시 조금 넘어 전화로 일어났냐고 물어보시는게 이미 준비가 끝나신것 같아 부지런히 준비해 조식을 먹고는 짐을 챙겨 레이트 체크아웃하기로한 제 방에 짐을 옮겨 놓고는 시내 구경을 하러 나섭니다. 부모님께서는 태국 여행이 세번째로 첫번째는 패키지로 오셨었구요.두번째는 13년전 부모님과 군에서 막 제대한 동생을 데리고 제가 모시고 왔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보통 처음 태국에 오면 갈만한 곳은 이미 다 가보셨고....이날 오후 비행기로 치앙라이로 넘어가야하는 상황이라 간단하게 한군데 정도 구경하고 마사지 받고 돌아오기로 했는데 그렇게 선택된 ..

푸켓 빠통 정실론 커피클럽

여행의 마지막날 저녁 늦은 시간 비행 시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나 걱정입니다. 일단 어제 빅씨에서 사온 음식으로 아침을 간단히 떼우고 난 후 체크 아웃을 합니다.체크 아웃 이후 호텔에 짐을 맡긴 이후 한국에서 예약한 오리엔타라 스파에서 타이 맛사지를 받습니다. 앞선 후기에서 나온 몬트라에서 맛사지를 받은 다음 날이었기에 바로 비교가 되었는데요.그냥 주무르는 느낌이더군요. 몬트라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영향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맛사지가 끝난 이후 이미 예약한 오르엔타라 스파의 차로 정실론까지 이동했습니다.만약 노보텔 빈티지 근처에 숙소를 잡으시고 시설이 깔끔한 곳에서 마사지 받으실 분은 차량을 예약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곳은 빅씨, 로빈슨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 찾은 커피 클럽입니다.정실론 입구에 ..

푸켓 저렴한 스테이크 맛집 넵(nap)호텔 76bar

저녁을 먹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노보텔 빈티지 파크에 가까이 있는 넵 호텔의 76bar로 갑니다. https://goo.gl/maps/UyCwE 정말 한 팀의 손님도 없는 상태에 저희가 들어갔습니다.저녁에도 더운 날씨라 실내 좌석이 있냐고 물었더니 실내를 오픈하면서 에어컨을 켜주네요... 저녁 시간 스테이크 바베큐메뉴에는 샐러드바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간단한 샐러드에 스프 정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것이 전부 입니다. 실내 분위기 보시죠.. 분위기는 깔끔하고 좋습니다.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활용되는것 같네요. 드디어 음식이 나오네요..제가 주문한 티본 스테이크입니다. 상당히 두툼하죠??. 이건 와이프가 시킨 데리야키 소스 japanese beef 꼬치 입니다.가격은 그람을 계..

푸켓 빠통 지역 추천 로컬 마사지 Montra 정실론 지하

태국 여행을 하면서 마사지를 많이 받아봤지만 마사지는 업체 보다는 마사지사의 실력에 좌우 되기 때문에 틀별히 한 업체를 추천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늘 추천하는 업체는 푸켓 여행을 하는 동안 두번을 이용한 업체인데요. 마사지사분들의 실력이 평균 이상의 분들이시라 믿고 소개 합니다. 조식을 선택하지 않은 예약인 관계로 아침은 그때 그때 해결해야 했습니다. 2일차에는 딤섬으로 해결하고 3일차에는 과일식입니다.빅씨에서 잘라 파는 망고를 사왔습니다. 와이프 하나 저하나 이렇게 먹으니 가격도 좋고 배도 든든해서아침으로 훌륭하네요 아... 그리고 제 태국 여행의 동반자 열대과일 믹스 맛 요구르트를 빼 놓을 수 없죠...맛도 맛이지만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저 망고는 두개를 깍아서 넣어 놨는데 씨 부분은 밑에 넣어놓..

푸켓 오리엔타라 스파, 홀리데이인 리조트 씨브리즈 저녁 바베큐 부페

밥을 먹고는 숙소에 들려 BIG-C에서 구입한 물건들을 내려 놓고 한국에서 현지 한국인 여행사를 이용해서 예약해 놓은 오리엔타라 스파를 찾아 갑니다.여행사 가격으로 와이프는 태국 전통마사지 600밧, 저는 발+ 등 어깨 마사지로 1000밧에 예약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도착해 보니 기다리는 분들은 모두 한국인분들... 여기가 태국인가요 한국인가요. 맛사지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평범한 수준의 마사지였습니다. 흰색 호랑이 연고와 기름을 이용해서 하는것 같은데 와이프한테 전통 마사지는 어땠냐고 물어봤더니 별로 였답니다. 그런데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 약하게 해달라고 사전 조사지에 표시한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원래 예약할때 가까운 곳에 대한 무료 픽업이 가능한데요. 여행사에 부탁 하지 않았지만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