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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에게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냐고 물어보면 첫번째로 꼽는 곳...
피렌체에서 포지본시를 거쳐 찾아가야 하는 조금은 찾아가기 복잡했던 이곳이 바로 산 지미냐노 입니다.
조금 늦게 피렌체를 출발해 조금은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포지본시를 향해 가면서 조금 늦은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지만
돌아가서인지 창밖으로 펼쳐지는 토스카나 구릉의 모습에 그 불만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왜 토스카나 토스카나 하는지 알게 해주는 풍경 입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똑딱이로 그냥 창밖을 찍었을 뿐인데 저런 풍경이 찍힙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좋았던것은 물 인심이 넉넉한것인데 이곳도 입구부터 물을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저 웅장한 벽을 넘어서 문을 통과하면 현대에 존재하는 중세를 만나게 됩니다.
주변의 건물은 높고 길은 좁아 다소 어두운 풍경이지만 이것또한 산 지미냐노의 매력이겠죠...
시즌이 시즌인지라 멧돼지도 예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예쁜 가게도 많고 근처에서 생산한 포도주를 판매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술을 조금만 먹었어도 이탈리아 여행이 2배 이상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한잔도 못하는 지라 와인은 그림의 떡입니다.
시내 이곳 저곳이 탑입니다...
중세 권위를 상징하는 탑이 경쟁하듯 들어섰다는데... 이제는 올라갈 수 있는 탑은 하나 뿐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죠..
참 탑이 많습니다.
이런 계단을 타고 위로 위로 계속 올라가게 되면...
토스카나의 벌판과 하늘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마음껏 역사와 자연을 느꺼 봅니다....
이곳을 내려와 도시를 한바뀌 둘러보고선 다시 포지본시로.... 그곳에서 씨에나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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