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2020.01] 피렌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스테이크 가게 The Antico Ristoro di Cambi

마분꽁 2020. 9. 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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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피렌체에 왔을때는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해도 잘 몰라서 못 먹고 갔는데요.

그 사이 소가 맛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으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죠.

동선과 일정을 고려해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곳으로 알아봤는데요.

 

그렇게 제 레이더에 걸린 곳이 이곳입니다.

The Antico Ristoro di Ca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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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을 기준으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고요.

다리를 건넌다는 저항감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대성당까지 걷는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 정류장이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오는 버스가 서는 곳이라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일몰 야경 보시고 내려와서 저녁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길가에 면해 있는 방향은 출입문이 열려 있지 않네요.

그래서 옆으로 가서 입장을 합니다.



먼저 자리에 앉으니 식전빵부터 챙겨주시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공기밥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이들 오늘 하루 종일 피곤했으니 당 충전하라고 음료수도 하나씩 시켜줍니다.



이탈리아도 저녁 시간이 좀 늦게 시작 되는지 저희가 들어갔을때는 아직 자리가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꽉 찹니다.

대부분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으로 보이더군요.

저희는 안쪽으로 앉았구요. ㄱ자 모양 구조라 사진으로 보이는 곳 말고 자리는 더 있습니다.

지하도 있는데 이곳은 화장실 이용한 기억만 있네요.



1인 1메뉴로 생각해서 주문을 했어요.

이건 라비올리였는데요. 애들도 잘 먹네요.



치즈와 햄인데요. 햄이 좀 짜서 애들은 거의 안먹고 어른들이 다 먹었네요.



고기를 1Kg을 시켰는데 혹시나 부족할까 싶어서 고기 하나 미리 추가해 놨습니다.

이건 거의 애들이 나눠먹었는데요. 부드럽고 좋았어요.

 

이번 식사에 메인인 스테이크입니다.

소금과 같이 나왔는데 소금이 맛있어요... 그래서 짜게 먹으면 안되는데 자꾸 같이 먹게 되더라고요.

고기를 굽기에 앞서서 미리 확인 시켜주고 나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확인시켜줄때 많이 익혀 달라고 했더니 저 정도입니다.

다른 후기 보면 안쪽은 레어더군요.

 

사실 고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고기는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꼈고요. 

가격은 1Kg에 45유로라는 가격도 괜찮았어요.

직원들도 친절하고요. 후기 쓰다 보니 너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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