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등 정보

CATHAY PACIFIC(캐세이퍼시픽) 타이베이 공항 라운지

마분꽁 2019. 10.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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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몸무게 감당이 안되서 자제 중이지만 술, 담배 모두 안하고 과자 같은 것도 잘 안먹는 대신 많이 먹고 좋아하는게 음료수인데요. 그중에서 탄산음료 너무 좋아해서 라운지 들를때 보게 되는 위 사진과 같은 것만 봐도 행복 합니다...

요즘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바꾸려고 노력중인데 과연 성공할지는....

CX430편은 한시간 정도 대만에서 머물다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라운지에 들러서 여유있게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보안 검색 받고 다시 라운지를 찾아갔다가 와야하는데 1시간은 좀 짧은 감이 있죠. 하지만 이번 여행이 탑승과 라운지를 계속 하는 일정이다 보니 왠지 가야할것 같아서 억지로 찾아가 봅니다.

위치는 항공사 라운지 표시 따라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근처에 여러 라운지가 같이 있습니다.

라운지를 들어가면 구조는 방콕 공항의 라운지와 비슷한것 같아요. 입구 정면으로 차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근처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비슷해요.

이곳에서 간단한 음식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입구 기준으로 왼쪽으로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습니다. 분위기는 홍콩, 방콕과 차이가 없네요. 메뉴에 우육면이 있습니다. 대만은 우육면이죠.

입구 기준 오른편으로는 칵테일과 차 등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실 분들에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공간이 목적에 따라 분리되어 있으니 상당히 효율적인것 같아요. 쉴 사람과 이야기할 사람, 음식을 먹을 사람 모두 서로에게 방해를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요. 그리고 이야기하고 쉬고 먹으면서 그때 필요한 음료는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위치 여러곳에 준비 되어 있고요.

우리나라의 라운지도 공급하는 사람들의 편의 보다는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에 맞게 운영했으면 좋을것 같네요.

방콕에서는 못찍었지만 여기서는 먹기전에 찍었어요. 바에서 받은 목테일인 망고 쿨러에 쿠키 두개 우육면 그리고 돼지고기 샤오마이입니다.

모두 깨끗이 비웠고요. 참... 비행기에서 먹은건 뭔지.. 그리고 다시 비행기에서 또 먹었죠.. 하하

라운지에서 나와서 비행기를 타러가는 길에 위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여기는 여러 라운지들 사이에 위치한 휴식 공간인데요. 아무래도 공항 사정에 어두운 여행객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상주 직원들 위주로 쓰는 공간인데요. 저는 2016년에 알게되서 라운지 사용할 상황이 안되면 이곳에서 쉬어 가곤 했습니다. 의자도 편하고요. 테이블도 있고요. 좌석마다 충전기가 있어서 좋습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요즘 이용하시는 분들이 조금 늘긴했는데요. 너무 냉방이 잘되서 추운걸 빼고는 음식만 없다 뿐이지 좋습니다.

이제 정말 타이베이는 안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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