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라운지 등 정보

[2015] 오사카 간사이(KIX)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마분꽁 2018. 1. 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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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대한항공 라운지 후기 되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국적기 라운지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 기대 보다도 못했던 라운지네요.

간사이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라운지를 물어보니 마치 거길 가시려고요? 하는 듯한 눈빛의 직원이 위치를 알려줍니다.
위치는 이번에도 에어사이드가 아닌 랜드 사이드 그것도 체크인 카운터에서 한층을 아래로 내려가서 쇼핑 구역 뒷쪽에
있는데 정말 욕나오는 위치 입니다.

일단 가깝게 가는 경로에는 에스칼레이터나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기내용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던가 아니면 쇼핑 구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나서 잘 찾아가시면 
찾을 수 있을껍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찾아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찾지 않으면 찾기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라운지에서 좌석이나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먹는거 네... 먹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먼저 음료코너입니다. 
음료들이 줄을 잘 서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와 과일 음료등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지친 제 허기를 달래줄 음식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컵라면을 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허기를 해결해줄 삼각김밥과 땅콩과 과자류입니다.
이게 먹을것 전부입니다..
전부입니다.... -_-

네 제가 이거 먹으려고 힘들게 짐들고 여기 온겁니다... 하하하..


그리고 저에게는 못먹을 음식인 술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먹은 음식입니다.
삼각김밥에 컵라면 사이다...

뭐 편의점에 왔다 생각하려고 합니다.

사실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요. 혹시나 PP카드 사용하시면서 동반자 결재해서 들어오실 분이 계실까봐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글을 써 봅니다.

차라리 그 돈이면 다른걸 사먹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것 같아서요. 

그래도 비행기 시간까지 앉아 쉬면서 여유를 즐겼으면 좋았겠지만 랜드사이드다 보니 맘이 영 불안해서 오래 앉아 있지도 못했습니다. 

PS. 다만 2017년 현재 패스트 트랙이 허용되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쉬시다가 빠른 수속 밟으시면 되기 때문에 여유 있게 움직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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