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교토 여행에서 숙박했던 이비스 스타일스 교토 스테이션 후기입니다.
여행이 비수기인 2월이라 촉박한 일정으로 예약을 했는데도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예전에 1박을 한 경험이 좋아서 이번에 다시 4박을 예약했는데요.
솔직히 후회 했습니다.
위치는 정말 좋죠.
https://goo.gl/maps/S8F8sgvb9B6xdZgB9
방크기가 문제였는데요.
원래 가장 큰 퀸 베드 정도 있는 방과의 가격 차이가1박에 만원 정도였는데요.
작아봐야 얼마나 작겠냐 싶어서 혼자가는거 작은 방도 괜찮아 이러면서 예약한건데요.
바로 후회하고 돈을 내더라도 업그레이드할껄 그랬나 싶습니다.
교토역과 마주보고 있는 방향의 8층 방입니다.
들어서는 순간 이건 뭐가 잘못되었구나 싶었던 방입니다.
싱글침대 딱 하나 들어가고 나면 앞에 테이블?? 에 딸린 의자를 빼기에도 쉽지 않았던 구조였구요.
냉장고에서 뭘 넣고 꺼내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폐소공포증이 있는데요.
순간 공황이 올뻔 했네요. 다행히 마음을 가다듬고 나니 괜찮아졌습니다만 정말 좁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일본 호텔 중 최고였어요.
기내용 캐리어를 풀 공간도 겨우 나왔고요.
다니려면 이걸 다시 닫아야만 했습니다.
왜 현장에서 업그레이드를 생각 못했을까요??
화장실은 전형적인 일본 비지니스 호텔 화장실입니다.
마치 레고 블록 끼우는것 처럼 넣어 놓은 듯한?
작지만 욕조는 꼭 있네요. 비데도요.
욕조는 일본식인데요. 여기서 반신욕 한날과 안한날 다음날 다리 상태가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하루에 2만보 이상 걷다보니 저녁마다 반신욕 했습니다.
위생 용품은 따로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조식을 모두 포함으로 예약했는데 체크인할때 하루는 안되어 있다고 해서 한참 확인한 끝에 모두 포함이란걸 확인했고요. 간단한 일본식과 서양식 음식을 먹는 형태의 조식으로 저처럼 아침에 많이 안드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정도 입니다.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뀌기도 하고요.
참고로 한국인 스텝이 한명,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일본인 스텝이 한명 있었습니다.
요즘 불매 운동의 영향이 이 분들께는 안갔으면 하네요.
워낙에 위치가 좋은 곳이라 근처에 이온몰도 있고 돈키호테도 있습니다. 싱글룸은 비추천 퀸사이즈 룸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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