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기

[2017]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고야 신칸센구치 후기

마분꽁 2018. 10. 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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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시내역까지는 공항에서 연결된 철도를 이용했습니다.

공항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역을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을 찾는 중에 발견한 유심 판매 자판기입니다.

저는 미리 준비를 하고 가서 필요 없었지만 유심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구입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일본 유심은 주로 데이터 위주로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기차는 대략 10-15분에 한대 꼴입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바로 제가 탈 열차가 출발할 예정이라 급히 음료수 하나를 사서 탑승했습니다.


 

원래 밀크티를 좋아하는데 일본에 와서 밀크티를 그냥 지나갈 수가 없죠.

가는길에 일본의 시골 모습 감상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메이테쓰 특급으로 30분 가량 걸리더군요.


 


갑자기 기획된 여행이라 숙박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보니 매일 같이 숙소를 옮겨야하는 일정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나고야 호텔이 거의 풀북이라 힘들었는데요.

호텔스 컴바인등으로 겨우 외곽에 숙소를 잡았는데 역 근처 다이와 로이넷 호텔 나고야 신칸센구치에 자리가 나서 취소하고 예약을 다시 했습니다. 개인 이름이 적힌 이런 형태의 카드키는 처음 써 보네요.

조식은 불포함이었지만 일본은 근처에 편의점이 많아서 아쉽지 않네요.

 


방은 16층으로 중간 이상의 방이었습니다.

 


가운데 공간을 두고 방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네요.

 


방은 상상했던대로 작습니다.

일본은 어쩔 수 없죠

 


옷장이 있는데도 옷을 걸수 있는 곳이 추가로 더 있는게 특이했고 이렇게 옷 거는걸 만든것도 특이하네요. 

 


혼자서 이용할 숙소지만 더블이니 트윈이니 가릴처지가 아니죠.

방을 구한것만 해도 다행인데요.

 


침대가 좁아보이긴해도 혼자자기에는 충분합니다.

 


테이블은 꽤 넓직해서 다음날 아침 편의점에서 사온 음식을 이곳에서 잘 먹었습니다.

 


쇼파도 있어서 나름 구색은 잘 갖추고 있네요.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은 그냥 그렇습니다.

대신 바깥에서 안이 보이고 이러는건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책상이 꽤 넓고 정갈하죠?

 


책상 밑에는 공기 청정기가 있었습니다.

겨울이고 바닥이 카펫이라 좀 찜찜했는데 이녀석을 돌리니 기분탓인지 괜찮아지는 느낌입니다.

 


청정기 밑에는 편의도구들이 들어있습니다.

좁은 공간에 이것저것 다 갖추고 있는것을 보면 대단하네요.

 


입구쪽 옷장 아래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안은 완전히 비워져 있고 위에 보시면 버튼이 있어서 사용하게 될때 켜면 됩니다.

 


옷걸이와 역시나 탈취제가 갖춰져 있습니다.

처음 오사카 왔을때 옷을 잘못가져와서 힘들었는데 이때 탈취제 도움을 많이 받았죠.^^

 


화장실은 역시나 작습니다.

 


세면대와 변기가 바로 딱 붙어 있는 구조고요.

좁긴해도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일본식 욕조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크기만 봐서는 일본식 욕조 맞습니다.

이 여행에서 유난히 많이 걸었는데요. 저녁마다 반신욕을 하니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더군요.

 


살벌한 풍경이지만 프라이버시는 지켜지겠죠?


일본은 비데 엄청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거의 대부분 호텔은 비데를 두고 있네요.


만약 다시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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