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숙박기

Le Méridien Chiang Rai Resort (르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 디럭스 리버뷰룸

마분꽁 2016. 10.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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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앙라이하면 많은 분이 떠올리시는 Le Méridien Chiang Rai Resort 르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게 바로 상징과 같은 이 나무죠... ^^



직접 가서 보니 정말 멋있네요..
예약은 스타우드 호텔 포인트로 주중 4천포인트로 예약했습니다. 주말에는 3천포인트라는 아름다운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합니다...


제가 받은 방은 1208호 부모님들은 1207호 였는데요. 둘이 커넥팅이 되는 방이라 편하기도 하고 살짝 불편하기도 했네요.


오랜만에 본 찡쪽입니다.
예전에는 방콕 시내에서도 자주 보이던 녀석인데 요즘은 잘 못봤거든요.
오랜만에 보니 귀여운 모습이 반갑네요. 오늘도 모기 잘 부탁한다...


사진으로 보다 실제로 방을 보니 꽤 크게 느껴집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구요.





절대 손 댈일 없는 것들.. ^^ 냉장고에 공간이 많아서 이것 저것 넣기 좋겠더군요.
다만 이런걸 사려면 꽤 멀리 나가야 한다는것....
이 호텔 최대 단점이 주변에 편의 시설이 없다는 겁니다.


침대가 혼자쓰기에는 너무 넓네요...
집에서 애보고 있는 와이프가 생각 나는 침대입니다.


TV는 생각외로 작아보이더군요.
켜보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한사람은 그냥 누워서 자도 되는 쇼파....
누워서 둥굴거리기 좋아요.



일정을 공부 하거나 일기 쓰기 좋은 테이블이에요...
의자가 맘에 들더라구요



별로 사용할일 없었떤 전화기등..



안전금고도 넓은 옷장안에 마련되어 있구요.



옷장이 넓직한게 좋네요..
여러날 휴양삼아 머물면서 갖고 온 옷들을 쫙 펼쳐 놓으면 제집 같은 느낌 들것 같아요.



화장실이 참 맘에 들었는데요. 
넓이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좋더라구요..


세면대 위에 공간이 넓으니 이런저런거 꺼내 놓기도 좋구요.



물은 하루 두병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샤워기...
아무래도 손에 잡고 쓸 수 있는 샤워기와 고정식 샤워기가 함께 있는건 선호하는지라 고정만 되어 있으니 좀 불편하더라구요



옷장안에 한벌있더니 욕실안에 한벌이 멋지게 준비되어 있네요.



객실앞 테라스가 마련이 되어 있어서 밖에 나와서 선선한 바람쐬기 좋더군요.
1월의 치앙라이는 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대신 수영하거나 하는건 힘들겠더군요.



이 공간이 저희에게는 조식 공간이 되었답니다.
포인트로 예약하면서 조식이 빠져있었는데요. 추가 금액을 내고 먹을까 했더니 어머님께서 조식 없단 이야기 들으시고 컵라면을 2일치를 컵따로 라면따로 해서 갖고 오셨네요.
어제 체크아웃하면서 가져온 풀만 방콕 킹파워 호텔의 마카롱과 웰컴플룻이 조식이 되었습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셨던 부모님들 세대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지는것 같은데 효도한다고 모셔간 아들 입장에서는 그냥 편하게 조식을 드셨으면 했지만.... 부모님이 불편하게 생각하시는게 효도는 아닌지라... 그냥 준비해온 컵라면 감사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호텔 곳곳에 쉬기 좋은곳이 많아서 둘째날 골든 트라이앵글과 메싸이 따찌렉 국경 구경가기전에 한장 찍었습니다.
표정 물론 좋으시죠....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여유있게 있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패키지는 좋은 호텔을 가지도 않지만 가서도 편하게 즐길 수 없다고 하시면서요.



방이 수영장이 보이는 쪽이 아니라  주변 호수? 연못이 보이는 리버뷰에요..









떠나는 아침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기다리는데 택시가 빨리 오지 않아서 부모님들은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사진 많이 찍으셨더라구요. 전 로비에서 택시 언제오나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구요.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했는지 저녁때 많은 사람들이 정장을 갖추고 행사를 하더니 다음날 보니 이렇게 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고즈넉했던 치앙라이 르메르디앙 호텔의 야경샷 올립니다.

맘이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을때 자꾸 생각이 나구요. 못가본 와이프와 함께 다시 가게 되길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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