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6월 대만 방문 후기 쓰고 있는 마분꽁입니다.
오늘은 6월 방문한 마라훠궈 중샤오푸싱점에 대한 후기 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zVfl96WYGxEI.ksrKJJkplKuI
대만 훠궈란 우리나라의 샤부샤부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각종 재료를 다양한 종류의 국물에 익혀 먹는 음식인데요.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체인점은 마라훠궈와 천외천 훠궈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개 체인은 모두 부페 형식으로 정해진 시간내에 마음껏 육류와 해산물에 디저트 음료 맥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2만원 정도면 주말에도 가능합니다.
제가 대만에 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훠궈 먹으러 가는 것을 꼽을 정도로 괜찮은 음식입니다.
마라훠궈의 경우 좀더 신선한 재료와 한국말 메뉴가 장점이구요. 대신 1인일 경우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천외천의 경우 김치로 된 국물을 선택 할 수 있고 1인 추가 비용이 없는 장점이 있어서 저 같은경우는 그냥 두군데 다 갑니다..ㅋ
이날 간 곳은 마라훠궈 중샤오푸싱점... 지하철 환승역인 중샤오 푸싱은 쇼핑과 관광에 편리한 곳인데요.
진과스 지우펀행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바로 마라 훠궈가 있는 곳입니다. 위치는 최고죠.
아래층에는 tasty란 음식점도 있습니다.
이곳은 올 봄에 새로 생긴 나름 신규 업소입니다. 주로 시먼의 매장을 많이 이용하시는데 그곳은 대기 시간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길래 사진 찍어 봤습니다.
신선해 보이는 가리비에 끔찍한 새우 수제 어묵까지... 아... 또 가고 싶어집니다.
잘 안보이긴 하지만 알아보시는데 지장은 없으실껍니다.
2시간 제한 시간에 제일 비싼 시간대가 600타이완 달러이니 2만원 가량됩니다. 1인일 경우 추가 100 타이완 달러를 받습니다.
매운 마라탕이 가장 기본이 되는 탕이구요.
그외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됩니다.
다른 점포는 자기가 가져다가 먹는 부페식인데요. 이 곳은 먹고 싶은 만큼 주문해서 받아서 먹는 방식입니다.
고기 종류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소와 돼지 양고기가 부위별로 원산지 별로 나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제 어묵이 맨 아래 두종류가 보이네요..
중국어 음식 재료 공부 시간입니다.
잘 봐두시면 다른 음식 시키실때도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야채 종류구요... 수세미도 먹네요...
각종 버섯류입니다...
버섯 좋아요...
야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도 있어서 한글로 설명이 안되는게 어느 정도 보완이 됩니다.
셋트도 있고 단품도 주문되구요.
좀 상상하기 어려운 종류도 많아요.
용기가 있는 분들은 다양한 재료에 도전해 보세요.
어패류들도 보이네요.
지금까지 보신게 메뉴 전체구요.
주문하실때는 주문서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고기 메뉴에 있었던 것들 주문할때 쓰시구요.
나머지 메뉴 주문하실때 쓰시면 됩니다.
종류가 많으니 메뉴 적는 종이도 복잡하네요.
매 주문시 갯수 제한이 있는 것 같은데요. 우리는 말 안통하는 외국인이니 그냥 시키셔도 상관 없을듯 싶네요.
혼자가서 이렇게 많이 시킬일 없으니 저한테는 예외입니다.
마침 점심과 저녁 중간 시간에 갔더니 거의 비어있습니다.
조식 잘 챙겨먹고 점저로 훠궈 먹고 저녁에 야식으로 저녁 대신하면 대충 하루가 만족스럽게 넘어갑니다.
후식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와 모벤픽 아이스크림입니다.
이것때문에 가신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음료 코너입니다.
정말 여러종류의 음료가 준비 되어 있구요. 냉장고에 있는 탄산음료도 얼마든지 꺼내 드시면 됩니다.
각자 자기의 입맛에 맞게 소스를 만들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소스 코너입니다.
이곳에서 자기에게 잘 맞는 소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전 고소하고 달콤한 소스를 좋아해서 땅콩 소스에 깨, 설탕, 마늘 등을 넣어 먹는데요... 좋아요.
역시 중국이니 차를 빼 놓을 수 없죠...
차 종류도 여러종류 준비 되어 있구요.
앞에서 이야기 드린 음료수 냉장고와 생맥주 기계네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으시겠어요.
그 옆 냉장고에 과일과 달달구리들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만 가시게 되면 한번 정도는 먹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천외천 마라 외에도 작은 규모의 비슷한 가게들이 시내 곳곳에 많으니 돌아다니시다가 비슷한게 보이면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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