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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딘타이펑의 라이벌 가오지(高記) 중샤오 푸싱점

마분꽁 2014. 12. 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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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후기 안쓰면서 어떻게 어떻게 지내왔는데 더이상 안썼다가는 정말 기억에 남는게 없을것 같아 뭐라도 하나 써보자는

마음에 대만가면 많이들 드시는 가오지 후기를 올려 봅니다.


대만 여행 사실상 마지막 날 용강제에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오지나 딘타이펑 본점에 몰려 있길래 포기하고 중샤오 푸싱에 있는 가오지게 오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중샤오 푸싱역 1번출구에서 나와서 뒤로 돌아 직진하다 좌회전 하시거나 5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https://goo.gl/maps/BCvEN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 보시구요...

진과스 지우펀 가는 버스가 서는 곳이 바로 앞입니다.



용강제에서는 들어갈 엄두가 안날 정도로 사람이 많더니 여기는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바로 자리로 안내해 줍니다.



이렇게 장식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 2층으로 갑니다.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것 같은 느낌입니다.

외국인들은 없었고 주로 현지인 가족 식사가 많더군요.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집어 듭니다.



정말 폰카로 어두운 곳에서 찍은거라 제대로 보이는게 없습니다.

용케 보이시면 보시고.. ,아니면 그냥 이정도 가격대에 음식들이 있구나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메뉴판을 다 공개해 봅니다.












셋트 메뉴도 있나 봅니다.



거의 마지막이 되어서야 딤섬이 나옵니다...

이곳은 딤섬집이라기 보다는 중국 요리를 파는 곳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딤섬 먹는 사람은 별로 안보이더군요.



디저트들을 소개하는 부분이네요...



음료 가격도 확인하시구요...



각 점포별 안내가 있는데 주소를 알고 싶어하시는 분이 있을까 해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용강제 점이야 딘타이펑 바로 뒤고요. 복흥점이 제가 지금 쓰고 있는 곳이고... 중산점이 가장 큰 곳인지 중산점에서만 가능하다는 메뉴가 제법 많았는데 구글에서 위치를 찾아 보니 지하철 중산역 근처네요.



https://goo.gl/maps/LceNV 구글 지도로 확인하시구요.

저는 다음에 간다면 이곳을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의사가 있습니다.



세팅은 이렇게 깔끔하게 해줍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1차로 점심을 한 후 2차로 아종면선의 국수를 먹어야 했기에 간단하게 샤오롱 바오 하나를 시켜 봅니다...

육즙이 풍부한게 딘타이펑 보다 제 입맛에는 좋았습니다.



새우 살이 탱탱했던 새우고기 샤오마이입니다.

살짝 고수 향 같은게 났지만 그런거에 상관안한지 오래된 저야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먹고 싶어서 아쉬웠던 새우고기 훈툰입니다.

아무래도 국물이 들어가야 속이 든든하기에 항상 빼 놓지 않고 시키는 메뉴 입니다.

  

이렇게 허접한 후기라도 쓰지 않으면 계속 게으름 피울것 같아 억지로 써 봅니다..

  

추가...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이곳에서 받은 100원짜리 지폐를 다른곳에서 받으려고 하지 않더군요. 바로 모서리가 조금 훼손 되었기 때문이라더군요. 이곳에 가서 따질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맘에 이지카드 충전하는 기계에 넣어 봤더니 문제 없이 충전 되더군요.

 

거스름돈 받으 실때 멀쩡한 돈인지 확인하고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