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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꼽은 한국의 여행지로 좋은 중소도시 No.5

1. 속초 무엇보다 산과 바다를 쉽게 즐길 수 있는곳.. 설악산입구에서 바다를 보는 곳까지 10-15분 정도면 넉넉히 갈 수 있다. 근처의 고성과 양양도 같이 둘러보면 더 좋다. 고깃배가 드나드는 포구가 많아서 질 좋은 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요근래에 미시령 터널이 생기고 서울 홍천간 고속도로에 원통까지 길도 확장되서 더욱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원통에서 미시령터널까지 도로 확장하는 공사만 끝나면 강릉 못지 않은 교통환경이 마련 되지 싶다.. 2. 서귀포 우리나라지만 우리나라 같지 않은 곳.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예전에 혼자 즐기던 몇몇 장소가 널리 알려져 서 다소 실망... 다양한 박물관이 생겨 갈때마다 고민스러운곳... 서귀포를 사이에 두고 동서를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해변..

방콕 센터 포인트 실롬 서비스드 아파트 먼트 (Bangkok Centre Point Silom Apartment)

이번 방콕 여행에서 처음 2박을 한 호텔이다. 지난 번 방콕 여행에서 이 근처 다른 호텔을 숙소로 삼았는데 꼭 한번 숙박해 보고 싶은 호텔로 한참을 찜 해 놓은 곳이다. 레터박스에서 2박 5200밧... 조석 포함으로 예약 이건 스튜디오룸이고.... 여기에 1박에 500밧 추가하면 1베드룸에 숙박이 가능하다. 무료 와이파이 가능 체크인시 사용 가능한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 준다. 속도도 나쁘지 않다. 이곳은 입구 일부를 제외하고는 나무 바닥이라 카펫 생활이 익숙치 않은 우리에게 딱 좋았다. 이곳은 서비스드 아파트먼트라 어지간한 생활 도구들은 다 갖춰져 있다. 냉장고(텅 비어있음.. 냉동실 있음 무료 물 2병 제공), 씽크대와 각종 조리 도구 (우리나라 콘도보다 좋은 수준의 도구), 인덕션, 커피포트. 전..

호텔 숙박기 2012.01.21

내가 태국에 열광하는 이유..

지난주 태국 여행을 맞치고 귀국했다. 하나 하나 꼽아보니 1997년 8월 2주일간의 태국 여행을 시작으로 짧게는 이번 처럼 7박 8일.... 길게는 한달 가량을 여행으로 보낸 적이 있었다. 그렇게 벌써 9번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결혼하기 전에는 거기 숨겨놓은 여자가 있다는 둥 조금 있으니 숨겨놓은 애도 있을것이라는 둥...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도대체 왜 그렇게 태국을 좋아하냐 하기에... 내가 태국에 열광하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1. 가깝다... 물론 일본이나 중국보다야 멀지만 비행기 타고 2-3시간 가는건 왠지 여행하는 기분이 안나고 5시간 가량 비행하는 태국 정도면 여행을 가는 기분도 나고 그렇다고 너무 피곤하지도 않으니 훌륭하다... * 한참 1월 성수기의 비치 모습이다... 2. 여유..

다시 블로그 시작...

뭐... 제대로 시작한적도 없어서 다시 시작이라고 하기 민망하지만... 이번 와이프와의 태국 여행을 통해 얻게된 정보 같은걸 공유하려니 블로그의 필요성이 느껴져 다시 시작해보기로 맘을 먹었다. 얼마나 열심히 정보를 업데이트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이런 맘을 먹는것 만으로도 스스로 대견 스럽다... 풋.... 언제나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설레임을 갖고 살고 싶다..

내 이야기 2012.01.21

광화문 현판 논란

광화문 현판이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이렇게 될것이라는건 누구나 잘 알고 있었던 일 아닌가... 기술혁신을 통해 공기를 당기는것도 아니고 정치적인 결정에 따라 정해진 공기를 앞당겨 공사를 끝내면서 이런일이 안생길것이라고 생각한것은 아마 지금 정권을 잡고 있는 저 사람들 빼고는 없었을것이다. 그 잘못에 대한 교훈을 우리는 성수대교, 삼풍백화점에서 배우지 않았던가? 광화문을 왜 다시 복원해야 했던것인가? 그것은 바로 박정희에 의해서 급하게 콘크리트를 쳐발라 위치도 틀린 상태에서 속도전 식으로 복원 했기 때문 아닌가? 이런식으로 복원을 할것이라면 그냥 복원하지 말고 그냥 후세에 맡겨라... 우리 후손들 손에 의해서 바르게 다시 설 수 있도록 말이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사람들.....

내 이야기 2010.11.06

태국 방콕의 사기 유형

제가 여러번 방콕을 다녀오면서 경험했거나 봐왔던 사기 유형이나 바가지 유형에 대해서 이야기 드립니다. 1. 오늘 왕궁 문 닫았다. 왕궁 구경을 가기위해서 가야하는 사남루앙 인근( 타마삿 대학, 국립미술관, 국립박물관, 왓포, 왓아룬 등...) 에서 항상 만날 수 있는 유형의 사깃꾼입니다.보통 영어를 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가다가 한국말을 하 는 사람들이 접근해서 오늘 왕궁이 문을 닫았다.(연중 무휴입니다.절대 걱정마시길) 혹은 오후에 늦게 문을 연 다며 다른 곳을 권합니다. 예를 들면 현지인들이 가는 유명한 사원같은곳을 데려다 준다 이러면서요.주의 하셔 야 할게 보통 이런 사람들은 여러명이 짜여진 시나리오로 움직인다는 겁니다.한사람이 꼬시고 그옆에 뚝뚝기사 가 싸게 해주는것 처럼 해서 뚝뚝을 태웁니..

만토바

이탈리아 여행중 가장 좋았던 도시를 꼽으라면 이곳을 선택하고 싶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만토바를 돌아다닐때 가장 기분이 UP 되어 있었던것 같다.. 찾아가는 법... 만토바는 주요 철도 노선에서 빗겨나가있어서 레지오날레급의 기차로 가야 한다. 밀라노에서 약 2시간 그리고 베로나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숙소.. 가이드북의 정보가 부실해서 어떻게 해야 망설였는데 역 바로 앞 횡단보도 건너서 Albergo Bianchi Stazione 라는 별 세개짜리 호텔이 있길래 일단 들어갔다... 간단한 조식을 포함한 더블룸 가격이 85유로.. 왼쪽의 문을 열면 테라스로 나갈 수 있다... 역앞임에도 뒷쪽으로 면한 방이라 굉장히 조용하다.. 데스크에서 숙소 안내하는 리플렛을 하나 받았는데 거기에 나와 ..

여행

왜... 여행을 가는걸까... 나에게 익숙한 공간인 서울을 벗어나 속초로 태국으로 혹은 또다른 곳으로...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닌다... 서울에서 태어나 자라서 미쳐 갖을 기회가 없었던 자연과... 여유로움을 찾기 위해서인지.... 시간이 되면.... 어디론가 가지 않고는 버티기가 힘들다.... 웅장한 산이나... 탁트인 바다... 무엇이 되었건... 좋다... 어쩜... 지금 일상을 그냥 벗어나기만 해도 좋다.. 그냥... 그냥.... 떠나는게 좋다... 이유같은거 설명하기도 힘들고... 설명할 필요도 느껴지지 않네.. 그래... 난 그냥 여행이 좋다..ㅋㅋ

일본 시민이 뿔났다. 일본의 정치 혁명 자민당 참패.

이웃 일본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여당의 300석의 의석이 119석으로 야당의 115석의 의석이 308석으로 과반을 훌쩍 뛰어넘을 뿐아니라 2/3선인 320석에 육박하고 연립 야당의 의석을 포함시키면 322석을 넘어버리는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동안 일본은 특히 그중에서 일본의 정치는 안정을 추구하는것으로 알려진 일본인의 특성상 큰 변화가 없다고 여겨졌으며, 지난 54년간 일본을 지배해온 자민당 장기 집권은 이러한 특성상 영구히 유지될것으로 믿어 왔다. 그런 일본에서 오늘 큰 일이 터진것이다. 일본은 자민당 장기 집권에 따라 각종 정치 비리 뿐 아니라 정치인이 대를 이어서 정치를 하는 2세, 3세 정치인의 등장, 모든것을 밀실에서 몇몇 정치인의 이권에 따라 정치가 흘러가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있..

내 이야기 2009.08.31

신종 플루

요즘 신종 플루가 사회적인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조류 독감도 한때 우리의 관심을 끈적이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안전지대로 비켜갔기 때문에 조류 독감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실제로 조류독감이 유행하고 사망자가 발생했던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1달간 여행을 했던 경험이 있던 나로서는 이번 신종 플루도 별것 아닌 문제로 치부했었다. 이런 문제는 신문과 방송을 시끄럽게 할 뿐 내 생활과는 별 관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종 플루는 이제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곳까지 다가 오고 있다. 1. 얼마전 외할머님 병문안으로 부산의 병원을 방문했을때 엘리베이터 중 사용이 금지 된것이 있었는데 이 엘리베이터로 부산의 초등학생 집단 발병된 아이들이 수송이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때만 해도 ..

내 이야기 200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