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기타 해외 여행

내가 꼽은 한국의 여행지로 좋은 중소도시 No.5

마분꽁 2012. 1. 2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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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초


무엇보다 산과 바다를 쉽게 즐길 수 있는곳..

설악산입구에서 바다를 보는 곳까지 10-15분 정도면 넉넉히 갈 수 있다.

근처의 고성과 양양도 같이 둘러보면 더 좋다.

고깃배가 드나드는 포구가 많아서 질 좋은 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요근래에 미시령 터널이 생기고 서울 홍천간 고속도로에 원통까지 길도 확장되서 더욱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다. 원통에서 미시령터널까지 도로 확장하는 공사만 끝나면 강릉 못지 않은 교통환경이 마련

되지 싶다..

 

2. 서귀포



우리나라지만 우리나라 같지 않은 곳. 올레길이 유명해지면서 예전에 혼자 즐기던 몇몇 장소가 널리 알려져

서 다소 실망... 다양한 박물관이 생겨 갈때마다 고민스러운곳...

서귀포를 사이에 두고 동서를 가리지 않고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는 곳

게다가 값비싼 중문을 떠나 서귀포 시내에 자리를 잡으면 더 즐거운 곳

요즘 들어 저가항공사도 생겨서 더욱 접근하기가 쉬워졌고 아이들과 여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렌트카에 카시

트까지 쉽게 마련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몇몇 맛집은 정말 훌륭하다..

 

 

3. 여수



제대로 여행해 본것은 1번 밖에 안되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빠지고 전라도 특유의 맛에 두번 빠지게 만

드는 곳..

근처의 순천이나 보성과 엮어서 여행을 하면 최고의 조합.

벌교의 꼬막, 순천만의 멋진 풍경, 여수의 한정식... 입이 즐거워서 다시 꼭 가보고 싶은곳이다. 육상교통이

나쁘다 보니 항공 교통이 발달했는데 요즘은 여수 엑스포 준비 때문에 고속도로에 KTX까지 갖춰진다고 하니

엑스포때 붐비는 시즌만 피하면 최고의 여행지가 될듯...

 

4. 춘천



대학 시절에는 MT로 혹은 바람 쐬는 장소로 이용되던 곳이나... 아이들이 생기면서 주로 여름 휴가를 보내는

곳이 되어 버린 곳... 서울과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편이고 한참 여름 휴가 시즌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 좋은

곳.. 게다가 편의 시설은 다 갖춘 곳이라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곳..

주변에 유명하지 않은 계곡을 하나씩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닭갈비에 막국수로 입이 즐겁고 대학생때 추억이 담긴 청평사에서는 추억뿐아니라 등산객을 위한 나만의 맛

집이 있는 곳

춘천까지 전철이 놓이면서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가고 싶은 곳

 

5. 충주


이곳 역시 아이들이 생기면서 자주 가게 된 곳인데 충주호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도시가 어울리는 곳

으로 여름의 시원한 계곡과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이 생각 나는 곳이다. 특히 가을이 되면 가로수인 사과 나무

에 사과들이 예쁘게 익어가는것이 인상적인 곳이다. 많은 맛집을 찾지 못한것이 아쉬운 곳으로 다음 방문때

에는 맛집 찾기 위주로 도전할 생각..

 

그외에 여름에 시원하게 지내기 좋은 태백...

한옥 마을과 맛집으로 인상적이었던 전주...

동해안의 한가하고 아름다운 도시 동해...

역사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경주와 부여,공주...

 

우리나라에도 여행하기 좋은 곳.... 가서 살고 싶은 곳이 참 많다..


잘 읽으셨으면 추천 부탁 드려요... 
저도 추천 받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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