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여행 5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 가족 성당) 놓치면 후회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관광지였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 가족 성당)을 소개하셌습니다. 구엘 공원 앞에서 마을버스 크기의 116번 버스를 타고 가까운 Lesseps역에서 지하철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역에서 바로 올라오자 마자 보이던 풍경인데요. 첫인상은 응?? 공사장? 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점심 전이라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을 상기시키며 일단 민생고 부터 해결하려고 합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맥도널드가 보이길래 스페인에서 처음으로 맥도널드 먹게 되나 했는데요. 바로 옆에 Lactuca 라는 부페 식당이 보이길래 이곳에서 한끼를 해결합니다. 우리로 치면 한식부페? 기사님 부페 식당? 뭐 이정도 느낌이요??? 밥을 먹고 일단 입구로 생각되는 곳으로 걸어가 봅니다. 성당의 ..

카사 비센스(Casa vicens), 구엘 공원 시내버스 타고 가서 둘러보기.

워낙 가우디의 이름은 많이 들었던 관계로.. 구엘 공원과 성가족 성당은 한번 가보고 싶어서 이날 하루 일정으로 만들어 봅니다. 숙소였던 머큐어 바르셀로나 콘도르 호텔에서 카사 비센스를 거쳐 구엘 공원으로 다시 성가족성당으로 이어지는 일정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카사 비센스까지는 주변 구경을 하면서 걸어도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라 걸어서 이동합니다. 어젯밤 밤 마실 나가서 동네 사람들 사는 모습을 봤는데 오늘은 낮에 모습을 보네요. 카사 비센스는 안타깝게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이미 공사 중이란 사실은 알았지만 가우디의 첫 작품이라는 이곳의 모습을 외관이나마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왔다 갔다는 인증샷 하나 남기고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구엘 공원 후문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카사 비센스가 가운데 동그라미고요...

구엘 공원 인터넷 예약법과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편하게 찾아가는 법..

바르셀로나에서 구엘 공원 개인적으로 찾아가실 분을 위해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인터넷 예약 입니다. http://www.parkguell.cat/en/buy-tickets 이곳에 가셔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보이는 페이지입니다. 우리는 개인이니까 왼쪽을 클릭합니다. 새로운 창이 뜨면서 첫번째 선택은 관람권 종류입니다. 가이드 없이 둘러보실테니 첫번째에 체크하시고 밑에 Continue 누르십니다. 그 다음에는 티켓 요금을 고릅니다. 일반인이다 보니 젤 위에것을 고르면 됩니다. 수량 선택하시면 되구요. 밑에 Continue 누르십니다. 이번에는 날짜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날짜를 고르시고 밑에 Continue 누르십니다. 4번째로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8시 이전에는 무료라는 이야기가..

바르셀로나 시내 도보 구경하기..

바르셀로나에서 하루를 거의 다 들여 구경했던 도보 관광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 봅니다.바르셀로나에 가기전에 가장 고민했던게 일정은 제한되어 있는데 해 보고 싶은건 많다는 거였는데요. 어차피 하루에 2-3일에 다 둘러보지 못한다면 전반적으로 훑어보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자였습니다. 그래서 남들 다하는 가우디 투어도 안하는걸로 하고 대신 구엘 공원과 시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은 다음날 개별적으로 가기로 하고 이날은 시내 도보 관광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올린 보케리아 시장도 이날 일정 중에 들렀던 곳입니다. 숙소 근처의 사철을 이용해서 카탈루냐 광장으로 왔습니다.날씨는 정말 좋아서 겨울이란 생각이 안들 정도였어요. 광장 주변을 살피면서 여행객 티 안내기 놀이를 합니다.낯선곳에서 여행객 티내가..

바르셀로나 재래 시장 보케리아 시장 (마지막 혐오사진 주의)

바르셀로나에 가면서 기대했던 곳 중에 한곳인데요. 블로그 등에서 유럽 최대 재래 시장이라고 소개한 곳이 많길래 기대했던건데요. 최대라고 이름 붙일 만큼 큰지 여러 시장을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그 규모로는 좀 실망이었어요. 속초에 중앙 시장 건물에다가 주변을 합하면 이 정도 규모는 나오지 싶더라구요. 초입에 과일 가게들이 많습니다.사람이 많고 그래서 소매치기도 많다는 이야기들을 듣고 조금 긴장했는데요.바르셀로나 곳곳에 테러 문제 때문에 경찰들이 중무장을 한 상태로 근무를 하다보니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곳은 오히려 치안이 좋은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스페인 여행 내내 집시도 좀 도둑도 구경을 못했습니다... 신선해 보이는 과일이 많은데요.각 집마다 조금씩 가격 차이도 있고 포장해서 파는 방식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