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이탈리아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냐고 물어보면 첫번째로 꼽는 곳... 피렌체에서 포지본시를 거쳐 찾아가야 하는 조금은 찾아가기 복잡했던 이곳이 바로 산 지미냐노 입니다.조금 늦게 피렌체를 출발해 조금은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포지본시를 향해 가면서 조금 늦은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지만돌아가서인지 창밖으로 펼쳐지는 토스카나 구릉의 모습에 그 불만은 사라져버렸습니다. 왜 토스카나 토스카나 하는지 알게 해주는 풍경 입니다.달리는 버스에서 똑딱이로 그냥 창밖을 찍었을 뿐인데 저런 풍경이 찍힙니다.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좋았던것은 물 인심이 넉넉한것인데 이곳도 입구부터 물을 먹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저 웅장한 벽을 넘어서 문을 통과하면 현대에 존재하는 중세를 만나게 됩니다. 주변의 건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