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가까운 현지 딤섬 맛집

우연히 태국 방콕 현지 맛집인 딤섬집이라 알게 된 곳인데요. 숙소가 밀레니엄 힐튼인데 멀지 않아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꽤 유명한 곳인것 같더군요.

어쨌건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찾아가는 법 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밀레니엄 힐튼 호텔의 정문쪽으로 나오시면 길건너 세븐 일레븐이 보입니다.

늦은 시간 필요한것을 구할 수 있는 고마운 곳이죠. 

세븐 일레븐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육교 밑이 버스 정류장입니다.

이곳에서 84, 89, 111, 149, 164, 173번 버스를 탑니다. 버스는 주로 빨간색 또는 일반 버스로 에어컨 없이 선풍기만 달린 버스로 버스에 타면 안내양 또는 안내군이 기가 막히게 돈을 받으러 옵니다.

요금은 8밧으로 기억합니다. 요금을 내면 알아서 거슬러 줍니다.

3번째 정거장에서 내립니다.  내가 탄곳 - 0 - 0 - 내리는 곳입니다.

내린 이후 길을 건너서 온 길을 되돌아 가면 됩니다.

만약 택시로 이동하시게 된다면 현지 주소는 

101/33 ถนนลาดหญ้า แขวงสมเด็จเจ้าพระยา เขตคลองสาน Bangkok 10600 태국

이게 명함입니다.

전화 이용 가능하시면 전화로 위치를 물어보도록 하면 될것 같네요.

현재 외관은 이렇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캡쳐)

구글맵 위치 확인 https://goo.gl/maps/o6gzMzEcCQQ2

예전 위치에 있을때 찍어 온 사진인데요. 지금은 다른 곳입니다.

입구에 찜통을 내 놓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영업 시간은 아침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입니다.

자 이곳에 들어오셨다면 자리를 잡고 여러 종류의 메뉴판을 받게 됩니다.

먼저 요리인데요. 푸팟뽕카리 같은 음식부터 맨 아래왼쪽의 샥스핀까지 요리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주문 손가락으로 지적하고 숫자 표시하면 됩니다..

똠얌꿍의 모습도 보이고 팟풍파이뎅이나 어지간한 요리는 다 됩니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네요....

요쪽은 같이 먹을 볶음밥 종류까지 나와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이폰5사진에 선천적인 수전증까지 잘 안보이셔도 용서하십시요.

자 이제 우리가 먹으러 온 딤섬등을 주문할 차례 입니다. 

보시는것 처럼 각종 딤섬의 사진 위에 번호가 적혀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고른 딤섬의 번호를 주문서에서 찾아서 먹고싶은 갯수를 적어서 주면 되는 방식입니다.

저희가 먹은걸 적어보면 1, 2, 3, 4, 21, 29 정도 주문 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이제 음식입니다. 이게 3, 1, 2 구요. 2에는 태국에서 팍치 중국에서 향차이라고 불리는 잎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4에도 들어가 있으니 잘 먹지 못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샥스핀입니다.

솔직히 언제 먹어보겠냐 싶은 마음에 샥스핀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낼름 시켜 먹었는데... 음....

꽤 먹을만 합니다. 따로 나왔던 팍치와 숙주를 넣고 나니 사진 찍을 생각이 나더군요.

팍치 못드시면 안 넣으시면 됩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둘이가서 적당히 맛보기에는 괜찮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때부터 제 아이폰이 방전되어 버려서 사진을 못 찍습니다... ㅠ.ㅠ

약간의 의사 소통의 장애로 시키지 않았던 돼지고기 찜 같은 요리와 닭발이 배달 되어 왔는데 그냥 저렴하다 싶어 받아 먹었구요

오랜만에 어쑤언이 있길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우리가 시켰다가 잘못 나온것 다시 주문 했구요.

맛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괜찮았습니다. 요즘 딤섬에 빠져 지내고 있는데요. 상당한 수준의 딤섬을 제공했구요. 

재 방문 의사를 물어보신다면 Yes인데요... 다만 밀레니엄 힐튼이나 페닌슐라에 머무는게 아니라면 조금 불편한 위치에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총 금액은 약 700밧 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버스 내린 반대편에서 타시면 되는데  버스에서 내리 실때는 직진하던 버스가 우회전 하자 마자 내리시면 됩니다.

방콕에서 현지 딤섬 맛 보시고 싶으면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