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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전면적인 최악의 개악

마분꽁 2019. 1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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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되었군요.

그동안 꾸준히 대한항공 탑승해주고 대한항공 돈 벌어주는 마일리지 카드로 물건 사던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는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크게 4가지 정도의 개편인데요.

그냥 한마디로 다 바뀐겁니다. 

그것도 거의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거의 모든 혜택을 개악 시켜버리네요.

지금까지 없던 개념이 도입 된것인데요. 

마일리지로 최소 500마일리지 이상부터 구매 운임의 20%까지 마일을 사용해서 항공권 가격에서 제해주겠다는건데요.

아직까지 1마일의 가치로 얼마를 결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카드 등을 이용해서 모을때 대한항공 1마일의 가치로 생각하는 1마일당 16원 언저리로 계산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1마일 당 25원쯤으로 계산할것 같은데요. 이건 정말 너무 하다 싶은게 그동안 알려진 카드사가 대한항공에서 1마일을 살때 주는 15-16원과 비교하면 앉은 자리에서 10원 가까이를 그냥 먹겠다는 소리가 되는 겁니다. 

마일리지 적립을 놓고 본다면 그 동안 일반인들이 주로 구입하는 저렴하면서 유효기간 짧고 출도착에 제한이 많은 항공편 이용 마일리지는 줄이면서 항공사가 받고 싶다는 돈 다 내고 구입하는 대기업 회장님 수준의 퍼스트 적립만 늘려 놨네요.

사용 마일리지 변경의 경우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이코로 중국이나 일본 비즈로 후쿠오카 갈것 아니면 모두 손해라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까운 거리 갈꺼면 어차피 유상 발권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마일리지 모아서 단거리 타면 호구가 된다는거구요. 장거리 타려면 몇년은 더 걸린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어차피 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아서 외항사 타는게 한국에 사는 우리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더 나빠졌는지 알아볼 기운도 안나네요.

제가 항공사 티어는 관리하지 않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확실한것은 밀리언 마일러 같은 최고 충성 계층에 대한 혜택 변경은 기업 입장에서 최악의 선택일 수 있는데 너무 쉽게 바꾼게 아닌가 싶네요.

밀리언 마일러 되려고 몇년씩 노력하신 분들도 계신데 내후년 말까지 유효하다니 참...  이거 원래 평생 혜택 주던거 아닌가요????

갑자기 알게 된 소식이라 간단하게 봤지만 대한항공의 이번 개악은 기존 고객 상당수에게 기업의 안좋은 이미지를 쌓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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