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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인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활용한 스타얼라이언스 비지니스 편도 발권

마분꽁 2019. 9.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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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로 발권하기 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각각 30만 마일 정도 있어서 갈때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올때는 아시아니 항공 마일리지로 편도 발권을 하기로 합니다.

이탈리아 여정을 로마에서 시작해서 베니스에서 끝내는 여정으로 알아보니 아시아나 직항이 있는 시기도 아니고 해서 자연스럽게 스타얼라이언스 발권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처음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베니스(vce)- 인천(icn)으로 알아보니 나오는 일정이 프랑크푸르트 경유해서 들어오는 일정이 주로 보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루프트한자를 타느냐 아시아나를 타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는데요.

루프트한자를 타면 약 150만원에 가까운 유할이 들어가야 했구요. 아시아나는 그것 보다는 덜 들겠지만 홈페이지에서 발권이 안되는 스마티움 좌석 항공기라 고민하던 중 아시아나 좌석이 없어져버렸네요.

그래서 결국 다양한 루트를 검색하기 편한 유나이티드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조회를 했더니 재미있는 루트가 많이 보이더군요.

이스탄불 경유해서 알마티를 거치는 일정도 보이고요. 타슈켄트 경유하는 일정도 보이더군요. 새벽에 도착해서 하루 종일 구경하고 심야에 출발하는 일정이라 사실 좀 땡기긴 했지만(이때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냐 싶었거든요) 애들까지 데리고 낯선곳에서 하루라는게 아무래도 부담이더군요.

결국 찾은 일정은 그나마 무난해 보이는 일정으로 이스탄불 상하이 경유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돌아오는데 무려 이틀이 걸리는 일정이긴 하지만 이스탄불 경유 시간이 6시간을 넘고 도착과 출발 항공이 터키항공이기 때문에 시티투어가 가능할 것 같아서 시티 투어 해보려고 하고 있고요. 상하이에서는 24시간 경유 비자를 이용해서 하룻밤 자면서 와이탄 야경도 구경하고 아이들에게 임시정부청사라도 구경시켜주려고 합니다. 상하이도 따로 가려면 비자도 내야하고 불편하니까요. 게다가 세금 및 유류 할증료도 루프트한자에 비해 30만원 이상 절약도 되었고요.

다만 도착한 바로 다음날 출근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 애들은 방학이니까요.

좌석은 베니스 이스탄불은 321네오 기종으로 우등 고속 정도는 될것 같고요.
가장 긴 구간인 이스탄불-상하이 구간은 풀플랫이고 상하이-인천 구간은 미끄럼틀 좌석인것 같네요.
가장 긴 구간이 풀 플랫이라 아이들 생각해서(사실은 제가 편하려고) 마일리지 비지니스 발권한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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