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역에서 게이후쿠선 란덴 열차를 타고 여섯 정거장 정도 되는 우즈마사 고류지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보이는 이곳이 고류지 입니다. 절 입구에 이 절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드시 볼 수 밖에 없는 반가 사유상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여름철에는 5시까지 겨울철에는 4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좀 서둘러서 움직였습니다. 입구에 사천왕상이 있는데 역시나 험상궂은 얼굴과 위협적인 포즈네요. 어릴때 어머님과 외할머님을 따라 절을 몇번 간적이 있는데요. 이 사천왕상이 무서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인지 종교는 다른 종교를 갖게 되었네요. 다른 종교를 갖고 있지만 어머님과는 종교 이야기는 되도록 안하는걸로 암묵적인 합의가 되어 있어서 큰 탈은 없습니다. 겨울철 비수기 평일이고 조금 늦은 시간이라 관람객은 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