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짐을 풀고 나왔더니 이미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있더군요.이곳 저곳 맛집 찾아 다닐 수 없는 상태여서 역앞 지하 상가에 있는 여러 음식점 중에 한곳에 들어가 봅니다. 함박스테이크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었는데요.평소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던 저에게도 꽤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이곳이 지하상가 식당인데도 테이블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에 잠깐 충격을 먹습니다.흡연 문제에 있어서는 순식간에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 사람은 놀랍니다. 생각해보면 20여년 전만해도 비행기에서도 흡연하고 고속버스에서도 하고 시내버스에서도 하고PC방 술집 만화가게 담배 못피우는 곳이 없었는데요...심지어 대학 선생님께서 강의시간에 학생과 마주보며 피기도 했고요.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만큼 빨리 변하는 나라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