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노보텔 사이공 센터였는데요. 애들 둘에 부모님 가이드 노릇하느라 사진을 찍을 정신이 없어서 그냥 호텔에서 보이는 전경만 올려 봅니다.저희방은 괜찮았는데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북쪽 부모님 방에서는 곰팡이 냄새가 심해서 방을 바꿨어야 하는데 원래 이런것에 둔감하신 부모님이 괜찮다고 그냥 쉬시겠다고 해서 3박씩이나 하시게한게 좀 맘에 걸리네요. 고층을 받아서 전망은 좋았습니다. 건물 밑으로 수많은 오토바이의 행렬이 보이는데...아.. 여기가 베트남이구나 싶더군요. 첫날은 도착후 숙소에서 쉬다가 근처 백화점 푸드 코트에서 입맛에 따라 저녁을 해결했구요. 다음날은 구찌 터널을 보고 싶어하시는 아버님과 와이프 아이들은 구찌 터널로...구찌 터널보다는 시내 구경과 마사지를 받고 싶어하시는 어머님과 저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