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 역근처 출입구에서 폼페이 유적 관람을 시작합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들어왔던 기억이 없는데 출입구에서 유적 입구로 올라가는 언덕 오른쪽에 전시관 같은게 보이네요. 나중에 나올때에는 시간이 늦으면 구경 못하겠다 싶어서 이곳부터 구경해 봅니다. 폼페이 하면 떠오르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석고들입니다. 제가 정확하게 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죽고 그 위에 화산재가 덮였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자연으로 돌아가면서 화산재 사이에 빈 공간이 생겼는데 여기에 석고를 넣었더니 이렇게 폼페이 시민들의 마지막 모습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곳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거의 2000년전 비극의 현장이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곳이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발굴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