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스페인 여행 후기를 쓰고 있는 마분꽁입니다. 스페인 여행의 3일째 해당 되는 날인데요. 이날은 스페인 여행 중 유일하게 비가 조금 내렸던 날입니다.한국에서 우산을 챙겨서 여행을 하면 날씨가 좋은 징크스 덕인지 날씨가 좋았는데 이날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아무래도 겨울이고 위도가 높다보니 마드리드의 아침은 늦게 시작됩니다.아토차 역에 도착하니 대략 9시가 넘은 시간인데요. 이제 해가 뜬지 얼마 안되나 봅니다. 자동 발매기에서 표를 샀는데요. 표는 어제 세고비아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쫓겼던 기억 때문에 편도로 구입했습니다.한참 주변에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동 발매기를 찾았는데요. 카드 자동 발매기 밖에 없더라구요. 공항 검색대처럼 짐 검사를 하고 렌페를 탑니다.911테러 이후 스페인 아토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