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 퍼시픽을 5번째로 타보게 되네요. 2017년에 편도로 인천-홍콩-쿠알라룸푸르를 탔었고요. 작년에 인천-타이베이 왕복으로 탔었는데 생각치도 않게 올해 또 캐세이 퍼시픽을 타 봅니다. 캐세이 퍼시픽은 제 생각으로는 가격대비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라 생각 합니다. 비행기도 대체로 오래 되지 않은 느낌이고요. 음식도 잘나오고 라운지도 잘 준비 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원래 계획에 없었던 여행인데요. 내년 초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로마까지 편도 발권을 했는데 단순 편도로 쓰기는 아까워서 일정이 되는 와이프를 대만을 보내는 일정을 아시아 마일즈 편도와 대한항공 이원 발권으로 만들어줬는데요. 그 다음부터 계속 저도 여행 한번 혼자 다녀오라고 강권하다시피 하길래 10월 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