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개씩이라도 포스팅을 마음 먹었는데요...오늘 안하면 안하게 될것 같은 생각에 피사와 친꿰떼레 사진을 올려봅니다.. 피렌체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피사가는 완행 기차를 탑니다. 사실 기차는 상당히 지저분한 편이었는데 사진발은 잘 받습니다. 와이프와 저 이렇게 단 둘이서 한칸을 전세냈습니다. 피사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태에서 기차역에다 짐을 보관 시키고 가벼운 몸으로 역앞에 있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 따라 버스를 타고 왔더니 딱 피사의 사탑입니다...저 여기 있어요 하고 뒤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일단 두오모가 보이면 들어가 주는것이 예의... 피사의 두오모는 다른 지역의 어떤 두오모보다 제게는 멋있어 보였습니다.이유... 잘 모르겠습니다... 들어가보니 그냥 좋습니다.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