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었다가 교토 관광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교토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곳은 청수사도 금각사 은각사도 아니고 귀무덤이었습니다.임진왜란의 아픔을 간직한 귀무덤을 먼저 보지 않고 교토 구경을 하는건 왠지 아닌것 같아서 일단 여기부터 찾아가기로 합니다. 숙소에서 교토역을 가로질러 반대편을 가면 버스 터미널이 있습니다.여기서 한국에서 사간 교토 버스 1일권을 이용해서 찾아갑니다. 1일권은 3번 이상 버스를 타신다면 유용하고요. 살때 받았던 버스 지도는 구글맵과 연결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교토역에서 몇 정거장 가지 않아서 교토 국립 박물관 정거장에서 내리셔서 5분 가량 걸어가면 나옵니다.좀 뜬금 없는 주택가 큰길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네요. 이곳에 모셔진 우리 선조분들의 귀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