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가우디의 이름은 많이 들었던 관계로.. 구엘 공원과 성가족 성당은 한번 가보고 싶어서 이날 하루 일정으로 만들어 봅니다. 숙소였던 머큐어 바르셀로나 콘도르 호텔에서 카사 비센스를 거쳐 구엘 공원으로 다시 성가족성당으로 이어지는 일정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카사 비센스까지는 주변 구경을 하면서 걸어도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라 걸어서 이동합니다. 어젯밤 밤 마실 나가서 동네 사람들 사는 모습을 봤는데 오늘은 낮에 모습을 보네요. 카사 비센스는 안타깝게도 공사 중이었습니다. 이미 공사 중이란 사실은 알았지만 가우디의 첫 작품이라는 이곳의 모습을 외관이나마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왔다 갔다는 인증샷 하나 남기고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구엘 공원 후문으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카사 비센스가 가운데 동그라미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