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은 다가오고 오늘은 뭐하지를 조식먹으며 우리 부부 스타일대로 고민하다가 가이드북도 무겁고 해서 필요한 부분 몇군데만 사진으로 찍어 놓고 길을 나섭니다. 어딘지 아시겠어요?? 국립 대만 대학교입니다.... 제가 원래 대학을 좋아해서 학창시절에 좀 오래 다니기도 했구요... 구경도 좋아해서... ^^ 안으로 들어오면 정말 잘 뻗은 길이 쫘~~악... 여기서는 정말 자전거나 오토바이 없이는 다니기 힘들겠더라구요. 오토바이는 금지인지 못본거 같고 자전거로 이동하는 학생들이 많네요. 여기 저기 유서 깊은 건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낡긴 했지만 옛 정취가 느껴지는게 좋은걸 보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가나봐요... 머리의 흰머리와 함께요.. 예전 학교 종인가봅니다. 가이드북을 가져왔음 나왔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