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태국 여행할때 환전시 가장 선호 했던 방법은 100$ 현찰을 가져가서 아무 은행이나 들어가서 환전하는 방법을 택하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저런 환전에 신경쓰느라 머리 아프기 보다는 가장 무난하고 쉬운 방법으로 하는게 좋다는게 제 나름의 지론이었는데요. 이번 태국 여행에서는 여행자 수표를 준비해 가게 되었습니다. 이 여행자 수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한때 기피 했었는데요... 돈없이 여행하던 대학생 시절 달랑 여행자 수표 100$가 한장 남아서 이돈으로 2-3일을 살고 지금은 없어진 공항 이용료도 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카오산 로드의 은행 환전소에서 환전을 거부하는 겁니다. 이유인 즉 수표에 두번째한 서명과 최초 서명이 다르다는 이유 였습니다. 그때 손가락을 다쳐 서명하기가 힘들었고 또 아시..